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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플러스, 전기車 충전사업 본격 진출…"충전 인프라 생태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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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플러스, 전기車 충전사업 본격 진출…"충전 인프라 생태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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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대유플러스가 전기자동차 충전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14일 밝혔다.


대유플러스는 설치가 간편한 콘센트형 충전기 '차지콘'(충전기)을 도입하고 7.5kW(킬로와트) 완속충전기의 개발, 생산을 통해 충전기 판매와 충전소 운영사업에 본격 진출할 예정이다. 특히 7.5kW급 이하의 가정용 완속충전기 개발과 보급에 주력해 충전소 운영과 함께 충전기 설치, 유지보수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차지콘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스마트 충전기로 콘센트형 전기차 충전기 제조사인 스타코프에서 만들었으며 지난해 과학기술부 기술혁신으로 선정된 제품이다. 차지콘은 기존 충전기와는 달리 별도의 전용주차면이 필요 없고 220V 콘센트에 교체 설치가 가능하다. 설치와 관리가 간편하고 충전 요금도 저렴한 것이 장점이라고 대유플러스는 설명했다.


대유플러스는 충전인프라사업 진출을 위해 지난 1월 스마트그리드협회 전기차 충전사업자 등록을 완료했고 스타코프와 협약을 체결해 전기자동차 충전기, 충전케이블 제조 및 전기차 충전서비스사업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또 스타코프와 컨소시엄을 구성, 완속충전기 설치 보조금 사업인 '2021년도 환경부 전기자동차 완속충전시설 보조사업'의 사업자로 등록을 완료해 보조금 지원사업을 수행 중이며 내년까지 자체적으로 충전인프라 관련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해 콘센트형 충전기 및 7.5kW 3만대를 설치하고 운영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대유플러스는 이번 사업 진출을 시작으로 △충전 인프라 생태계 구축 △자체 보유 조직을 통한 전기자동차 충전기 공급·설치·유지보수 등 서비스 제공 △충전소 운영, 요금산정, 충전 정보 서비스 제공 △비상용충전케이블 제조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글로벌 유통망을 활용한 해외 진출도 고려 중이라고 덧붙였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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