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옥천마을을 시작으로 상반기 33개 마을로 확대
가전 사전점검, 소모품 교체, 안전사고 예방 교육 등 제공
LG전자가 농어촌지역 가전제품 순회서비스를 확대한다. 자체 진행하던 순회서비스를 지자체와 협업하는 지역 밀착형 서비스로 개선해 고객의 서비스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거리 등 이유로 고객이 서비스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웠던 지역을 중심으로 전문 서비스매니저가 찾아가는 농어촌지역 순회서비스를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지자체가 마을과 가구를 선정하면 LG전자가 먼저 서비스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가전제품 사전점검, 소모품 교체, 전기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올바른 제품 사용법 교육 등을 제공한다.
LG전자는 전날 전남 함평군 함평읍 옥천마을회관 인근에 거점을 마련하고 주변 가구를 찾아 순회서비스를 제공했다. 세탁기, 냉장고, TV 등 사용 중인 가전제품을 무상 점검하고 겨우내 사용하지 않던 에어컨 필터를 세척하고 작동상태를 점검했다. 이 외에도 노후 멀티탭을 교체하거나 전원 주변에 소화패치를 부착하는 등 전기 안전사고 예방 차원의 점검도 실시했다.
LG전자는 최근 함평군청과 농어촌지역 가전제품 순회서비스 사업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LG전자는 올해 상반기 내 함평군 관내 33개 마을에서 서비스를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다른 지자체까지 순회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전망이다.
LG전자는 지난해에도 도서지역이 많은 전남 지역 15개 마을에서 1000건이 넘는 순회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신안군 흑산면 홍도의 경우 가장 가까운 목포서비스센터까지 편도 이동거리만 127㎞에 달해 제때 서비스를 받기 어려웠던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 15개 마을 대상 가전제품 순회서비스 출장거리는 2000㎞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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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웅 LG전자 고객가치혁신부문장 전무는 "앞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을 먼저 찾아가 불편을 해소해 주고 제품을 더욱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활동을 보다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보경 기자 j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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