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부 지원 전문인력양성사업
현장 연계 강화
한국철강협회가 친환경 금속소재 산업을 이끌 전문 인력 육성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철강협회는 26일 포항 라한호텔에서 '친환경 금속소재산업 전문인력양성사업 총괄 성과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부가 지원하고 협회가 주관했으며, 철강·금속산업의 저탄소 공정기술과 친환경 제품 개발을 선도할 전문 인력들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7개 참여 대학에서 산학협력 프로젝트 우수 수행자로 선정된 대학원생 13명이 참석해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평가위원으로는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제강, 고려제강 등 포항 소재 주요 철강기업 소속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발표 주제는 수소환원제철, 친환경 신소재 개발, 공정 최적화 등 철강업계 핵심 이슈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기업 평가위원들은 산학 프로젝트의 계획 적정성, 운영 과정, 연구 성과 및 파급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며 심도 있는 피드백을 제공했다.
평가 결과, '폐플라스틱 기반 친환경 가탄재를 활용한 슬래그 포밍 특성 및 기공 분석'을 발표한 영남대학교 안효주 석사과정생이 최우수 참여 학생으로 선정돼 한국철강협회장상을 수상했다. 안효주 학생은 "이론 중심 학습을 넘어 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었다"며 "기업 전문가들의 피드백을 통해 향후 연구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었고, 연구자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과평가 이후 열린 만찬 간담회에서는 기업 전문가가 멘토, 대학원생이 멘티로 한 테이블에 앉아 연구 분야와 진로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를 통해 현장 전문지식 공유와 실질적인 진로 조언이 이뤄졌다고 협회는 설명했다.
협회 관계자는 "친환경 금속소재산업 전문인력양성사업은 철강산업의 초격차 경쟁력을 뒷받침할 실무형 융합 인재를 육성해 업계에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기반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산학 교류를 확대해 우수 인재들이 현장에 원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금 뜨는 뉴스
한편, 해당 사업은 산업통상부 지원 아래 협회가 주관하는 석·박사 대상 인력양성 과제로, 2023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철강·금속산업의 저탄소 공정기술과 친환경 제품 개발을 선도할 연구개발(R&D)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