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성장 펀드 연계한 코스닥 펀드 조성 추진
VC락업 제도 개편 등 회수시장 제도 개선도
나우IB·유안타·알바트로스·UTC인베 이사선임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경쟁력 있는 벤처투자 시장 조성을 위해 올해 코스닥 활성화 펀드 조성 및 회수시장 제도 합리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7일 서울 강남구 소노펠리체 컨벤션에서 열린 '한국벤처캐피탈협회 2026년도 정기총회'에서 김학균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이 총회 안건을 살펴보고 있다/사진=황서율 기자chestnut@
27일 협회는 '2026년 정기총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도 사업계획 기본방향 및 핵심과제 안건을 의결했다. 코스닥 활성화 펀드는 코스닥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고 기관투자자 중심으로 체질 개선을 위해 국민성장 펀드와 연계한 코스닥 활성화 펀드를 조성하는 것이 골자다. 회수시장 제도 합리화는 ▲VC 락업 규제 완화 ▲상장 전 관행 개선 ▲세컨더리펀드 활성화 ▲기술특례상장 활성화 등의 세부 계획을 통해 추진한다.
벤처금융 확충 및 혁신체계도 구축을 위한 사업계획도 추진한다. 우선 연기금, 금융권, 민간 등 주체별 벤처투자 참여 경로를 확대하고 신규 출자 재원을 발굴한다. 또 68개 법정 기금, 연기금투자풀, 지자체 등 공적자금의 벤처펀드 출자 확대 방안을 모색한다.
은행의 적극적인 벤처펀드 출자를 위해 지속해서 위험가중치(RW) 규제 완화도 금융당국에 건의할 계획이다. 금융위는 지난해 9월 은행의 주식 보유 관련 RW 기준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원칙적으로는 RW를 250%를 적용하지만, 단기매매(보유 기간 3년 미만) 목적으로 투자한 비상장주식 또는 벤처캐피털(업력 5년 미만)만 400%를 적용하기로 했다. 펀드를 통한 투자 시 RW 100% 적용이 가능한 정책 목적 펀드 특례 요건 가이드라인을 만드는 것도 포함됐다.
협회는 은행이 벤처펀드를 통해 투자한 비상장주식의 위험가중치를 일반주식과 동일하게 250%로 적용하고, RW 100%를 적용받는 정책 목적 펀드를 모태펀드 등이 일정 비율 이상 출자한 펀드 전체로 확대하는 안을 제안한다.
이 외에도 벤처투자 제도 및 투자환경 선진화를 위한 업계 친화적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도입하고 벤처투자회사 및 벤처투자조합운용사의 토큰증권(STO) 발행 및 지분출자 허용을 위한 제도적 기반 등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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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이승원 나우IB캐피탈 대표, 정영관 유안타인베스트먼트 부문대표, 최정현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 대표, 한승 UTC인베스트먼트 대표가 신규 이사로 선임됐다.
황서율 기자 chest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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