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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대 수탁기관 부산시청소년종합지원센터, 20주년 기념 포럼 '청지재관'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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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질문… 정책의 답이 되다

부산 청소년들의 든든한 버팀목, 부산시청소년종합지원센터가 어느덧 스무 살 '어른'이 됐다.


신라대학교(총장 허남식) 수탁기관인 부산시청소년종합지원센터가 개관 20주년을 맞아 청소년의 목소리를 정책과 현장에 연결하는 소통의 장인 '청지재관'을 개최했다.

신라대 수탁기관 부산시청소년종합지원센터, 20주년 기념 포럼 '청지재관' 성료 부산시청소년종합지원센터 20주년 기념 청소년 목소리 포럼, 청지재관(靑支再觀). 신라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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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럼 '청지재관(靑支再觀)'은 지난 20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20년을 청소년 당사자와 함께 설계하겠다는 취지로 진행됐다.


행사는 지난 26일 신라대 항공관 4층 대강당에서 열렸으며, 청소년과 교육·복지·치안 분야 관계자 등 약 400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문화예술공동체 '그랜마 하우스'의 오프닝 공연으로 시작된 이 날 행사는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막을 올렸다. 이어 신라대 허남식 총장의 환영사와 김대식 국회의원, 박형준 부산시장, 부산시교육청 교육감의 축사가 이어지며 청소년 정책과 지역사회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본 포럼의 좌장은 신라대 사회복지학과 정규석 교수가 맡아 토론을 이끌었다.


이번 행사의 핵심 프로그램은 '청소년의 목소리, 어른들의 대답'이었다.


대동중학교 총학생회장, 보호자 청소년, 자립 청소년 등 각기 다른 삶의 자리에 있는 청소년들이 질문자로 참여해 학교생활과 자립 과정, 위기 상황 속에서 겪은 현실적 고민과 제도적 한계를 진솔하게 전달했다.


이에 대해 북부교육지원청 강민지 장학사, 한국청소년복지시설협회 김민정 사무국장, 덕포여자중학교 박성진 교감, 부산경찰청 성은석 경감, 안영주 법률사무소 안영주 변호사 등 교육·복지·법률-치안 분야 전문가들이 답변자로 나서 정책적 보완 방향과 현장 실천 방안을 제시했다.


청소년의 경험은 단순한 사례 공유를 넘어 정책 논의의 출발점으로 확장됐고, 현장의 과제는 구체적 실행 방향으로 논의되며 의미를 더했다.


부산시청소년종합지원센터 최선경 관장은 "20년이라는 시간 동안 센터를 믿고 함께해 준 청소년들과 지역사회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 청소년들이 용기 있게 꺼내 놓은 목소리 하나하나가 앞으로의 정책과 현장을 바꾸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 믿는다"라며 "다음 20년은 청소년이 스스로 질문하고 어른들이 함께 답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더 촘촘하고 따뜻한 지원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신라대학교에서 위탁 운영 중인 부산광역시청소년종합지원센터는 일시청소년쉼터(고정형·이동형), 남자단기청소년쉼터, 청소년자립지원관(혼합형), 학교폭력예방회복조정센터, 청소년성문화센터, 성매매피해아동청소년지원센터 등 관내 7개 구성기관을 통합 운영하는 위기청소년 지원 통합운영체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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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폭력·성매매 피해 등 다양한 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들에게 긴급 보호부터 상담·자립 지원까지 단계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청소년의 안전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20년간 함께해 왔다.




영남취재본부 김수로 기자 relationship6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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