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객·도민 이동 편의성 대폭 개선
600만 외국인 관광객 유치 목표 달성 박차
정부가 제11차 국가관광전략 회의를 통해 올해 2분기부터 외국인 관광객과 도민들이 김포공항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이동할 수 있는 인천-제주 직항 노선을 신설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가 이를 적극적으로 환영하며 중앙부처와의 협력을 강화해 관광객 유치 극대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27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번 정책은 지난 25일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11차 국가관광전략 회의에서 확정된 '방한 관광 대전환 및 지역관광 대도약' 정책의 일환이다.
핵심 골자는 '가기 쉬운 한국, 지역 입국 확장'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인천공항에서 곧바로 지방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인천-지방 공항 환승 편을 단계적으로 신설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올해 2분기에는 제주, 3분기에는 김해 노선이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그동안 외국인 관광객이 제주를 방문하거나, 제주 도민이 해외로 출국할 때 반드시 김포공항을 경유해야 했던 불편함이 인천-제주 직항 개설로 해소될 전망이다. 이는 실질적으로 외국 공항과 제주를 잇는 직항 노선이 새롭게 추가되는 것과 맞먹는 수준의 접근성 개선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분석된다.
제주도는 정부의 '3,000만 외국인이 찾는 한국' 공약에 발맞춰, 자체적으로 '600만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삼고 관련 후속 조치에 돌입했다.
도는 직항 노선 신설에 대응하기 위해 중앙부처와 협의하여 ▲직항 슬롯 최대 확보 ▲인천공항 내 제주 관광 홍보 강화 ▲노선 이용객 대상 맞춤형 프로모션 전략 수립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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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방한 관광 활성화와 지역관광 대도약이라는 정부 정책 기조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겠다"며 "인천-제주 직항노선 신설이 제주 관광의 새로운 도약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창원 기자 capta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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