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럽 여론조사
李대통령 지지율 1%p올라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가 소폭 올라 60%대 중반이 됐다. 경기 전망과 관련해 보수층,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경기 낙관론이 늘어 눈길을 끌었다.
27일 여론조사업체 갤럽이 공개한 정례 여론조사(24~26일 전국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 무작위 추출을 거쳐 전화조사원 면접으로 진행,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1.8%)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율은 설 전 실시된 조사(2월2주)보다 1%포인트 오른 64%로 조사됐다. 부정평가는 지난 조사와 같은 26%였다.
직무수행에 대해 긍정평가한 응답자(639명)는 경제·민생(17%)과 부동산 정책(17%)을 각각 이유로 꼽았다. 외교는 11%였다. 특히 부동산 정책은 지난번 조사 당시와 비교해 6%포인트 늘었다. 다만 부정평가한 응답자(264명)는 부동산 정책(15%)을 이유로 꼽아 대조를 이뤘다.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제에 대해 낙관하는지를 묻는 여론조사에서는 응답자의 44%가 '좋아질 것'으로 응답했다. 응답자 28%는 '나빠질 것', 24%는 '비슷할 것'으로 예상했다. 갤럽은 "두 달 연속 낙관론이 늘고 비관론은 줄어 작년 7월 현 정부 출범 초기 수준에 근접했다"며 "새해 들어 파죽지세로 상승, 지난달 22일 장중 5000선 돌파에 이어 이달 25일 6000선까지 넘어선 코스피(KOSPIㆍ종합주가지수) 영향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주목되는 대목은 보수층의 판단 변화다. 보수층의 경우 지난달 조사에서 경기를 낙관한 이는 16%였는데, 이번 조사에서는 29%로 늘었다. 비관적으로 전망한 이들도 62%에서 45%로 줄었다. 갤럽은 "전월 대비 보수층,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경기 낙관론자가 늘었다"고 밝혔다.
정당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43%였는데 지난 조사와 비교해 1%포인트 하락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조사와 같은 22%였다. 개혁신당은 3%, 조국혁신당은 2%, 진보당은 1% 지지를 얻는 것으로 조사됐다.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한 것에 대해서는 미흡하다는 의견은 39%, 적절하다는 의견은 29%, 과도하다는 의견은 24%로 나타났다. 12·3 비상계엄의 성격과 관련해 응답자의 64%는 내란이라고 판단했다. '내란이 아니다'라고 판단한 응답자는 2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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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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