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금융위기
대한민국 금융위기는 금융위기가 어느 날 갑자기 닥치는 재난이 아니라, 오랜 시간 누적된 정책 선택과 구조적 방치의 결과라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홍종학은 하이먼 민스키의 금융불안정성 이론을 바탕으로, 한국 경제에 축적돼 온 위험 요인들이 어떻게 중첩되고 증폭돼 위기로 향하는지를 분석한다.
이 책은 위기의 시점을 예언하기보다, 금융위기가 만들어지는 구조를 이해하고 다른 선택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춘 분석서다. (홍종학 지음 | 이큰)
이웃의 얼굴
관념적 규범이 아니라 일상에서 타인을 향한 관심과 책임을 묻는 이 책은, 프랑스 철학자 에마뉘엘 레비나스 철학에서 출발한다. 그가 생각하는 철학은 '생각하는 주체'가 아니라 '타자와 맺는 관계'다. 타자와의 관계, 곧 얼굴을 마주보는 경험 속에서 윤리는 시작된다.
책은 레비나스의 타자 중심 윤리학에 저자가 연구해 온 '관계 윤리'를 결합해, 오늘날의 윤리적 갈등과 관계 붕괴 문제를 현실의 언어로 풀어낸다. 자기중심성을 넘어 타인을 향한 책임 의식을 회복하고, 얼굴을 보는 행위를 통해 이웃과 공동체의 정의를 다시 사유한다.
윤리는 멀리 있는 이상이 아니라, 지금 곁에 있는 누군가를 바라보는 일에서 시작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박연규 지음 | 지식의 날개)
팔란티어에 탑승하라
이 책은 AI 메가트렌드의 핵심 기업인 팔란티어를 단순한 데이터 분석 회사가 아닌, 조직의 의사결정 구조 자체를 바꾸는 '데이터 시대의 운영체제(OS)'로 해석한다. 저자는 팔란티어의 탄생 배경과 성장 경로, 그리고 기술적 해자가 어떻게 정부와 기업의 판단 방식을 재설계해 왔는지를 투자자의 시선에서 분석한다.
정부·기업 현장에서 구축한 기술적 해자와 고담·파운드리·AIP 등 핵심 플랫폼을 통해, 팔란티어가 어떻게 AI를 실제 성과와 수익 구조로 연결하는지를 투자자의 관점에서 분석한다.
단기 주가가 아닌, 팔란티어의 본질적 기업 가치를 이해하기 위한 안내서다. (김지수 지음 | 북오션)
아마존을 넘어서다
이 책은 세계 1위 리테일 기업 월마트가 아마존의 공세 속에서 어떻게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했는지를 분석한 전략서다. 저자들은 월마트의 10년간 AX·DX 여정을 통해, 기술 도입이 아니라 '고객 관점의 혁신'이 성패를 가른 핵심 요인이었음을 짚는다.
월마트의 매출 성장과 이커머스 성과, 나스닥 이전 사례를 통해 전통적 오프라인 기업도 AI·디지털 전환으로 충분히 반격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오프라인 기업을 위한 실천적 전환 안내서다. (윤미정, 손대홍 지음 | 클라우드 나인)
슬기로운 동맹생활
한미동맹은 한국전쟁 이후 한반도 안보의 핵심 축이었지만, 트럼프 시대를 거치며 그 성격에 근본적 질문이 제기되고 있다. 동맹 비용 전가와 반복되는 압박 속에서, 오늘의 한미동맹이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인지 묻는다.
국립외교원장을 지낸 외교 전문가 김준형은 변화하는 국제질서를 위기로만 보지 않고, 동맹 전략을 재설정할 기회로 해석한다. 슬기로운 동맹 생활은 선택의 기로에 선 한국 외교를 위해, 한미동맹을 다시 설계할 현실적 해법을 제시하는 전략서다. (김준형 지음 | 메디치미디어)
실리콘밸리와 펜타곤의 비밀 전략실 유닛 X
전쟁의 승패는 더 이상 총과 탱크가 아니라 AI, 데이터, 위성, 드론이 좌우한다. 이 책은 펜타곤과 실리콘밸리가 함께 만든 국방혁신 조직 '유닛 X(Unit X)'를 중심으로, 미국이 전쟁과 국방 시스템을 어떻게 기술 중심으로 재편해 왔는지를 내부자의 시선으로 추적한다.
저자들은 실리콘밸리 기술이 실제 전장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보여준다.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 팔란티어, 구글의 AI 기술은 이미 현대 전쟁의 핵심 인프라가 됐다.
지금 뜨는 뉴스
이 책은 방산 유니콘의 등장, 미·중 기술 패권 경쟁,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검증된 미래 전쟁의 실험을 통해 방산 산업이 국가 전략이자 새로운 투자 지형으로 변모하는 과정을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한반도 안보 환경과도 맞닿아 있는, 기술·방산·AI의 미래를 이해하기 위한 분석서다. (크리스토퍼 키르히호프, 라지 샤 지음 | 와이즈맵)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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