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미국과의 핵협상과 관련해 "전망이 밝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란 국영 IRNA 통신은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재계 인사들과의 간담회에서 오는 26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3차 미·이란 회담을 언급하며 "정부는 최고지도자의 지침에 따라 협상을 이끌고 있다"며 "결과를 낙관한다"고 25일(현지시간) 전했다.
그는 "우리는 전쟁도, 완전한 평화도 아닌 불안정한 상황을 넘어서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협상을 통해 원하는 성과를 얻는다면 각종 제약을 해소하고 국가 발전을 보다 빠르게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회담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3번째 협상이다. AP통신은 아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이 이끄는 이란 대표단이 회담 참석을 위해 출국했다고 전했다. 미국 측에서는 앞선 1·2차 회담과 마찬가지로 스티브 윗코프 중동특사 등이 협상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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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국정연설에서 "이란은 핵무기 개발을 재개하지 말라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위험한 야욕을 추구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외교적 해법을 우선시한다면서도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도록 결코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군사적 옵션을 배제하지 않았음을 시사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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