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친환경 교통 체계로의 전환과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25일 포항테크노파크에서 '북부권 버스 공영차고지 액화수소충전소' 신축공사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이번 충전소는 수소버스 운행 확대에 대비한 핵심 인프라로, 2027년 상반기 상업 운전을 목표로 한다.
시는 이를 계기로 수소 승용차와 버스 등 수소 모빌리티 보급을 확대해 저탄소 교통 체계 전환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내 기업을 대상으로 '2026년 지역산업위기대응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철강 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력산업 및 연관 기업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올해는 기업당 대출 한도를 기존 10억원에서 15억원으로 상향하고, 지원 범위를 기존 운전자금에서 시설자금까지 확대했다.
이에 따라 원자재 구입뿐만 아니라 생산설비 도입이나 사업장 신축에 필요한 자금도 이자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어 지역 기업의 실질적인 경쟁력 회복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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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엽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액화수소충전소 구축과 금융 지원 강화를 통해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높이고 지역 기업들이 위기를 극복해 지속적인 경영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남취재본부 최대억 기자 cd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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