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호 경남 창원시체육회장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창원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박 회장은 23일 오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창원을 돌아오고 싶은 도시, 살고 싶은 도시, 삶이 즐거운 도시로 만들겠다"라며 선언했다.
그는 "2024년 기준 창원시 재정자립도는 전국 평균의 절반 수준이며 통합재정 규모 역시 인근 광역시인 대전, 울산보다 2조원가량 적다"며 "폭증하는 통합 부채와 행정 공백에 대한 시민 우려가 커, 현장 중심의 리더십이 절실하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 도입을 제시하며 "시민 모두가 안심, 안전, 안락함을 누리는 삼안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박 회장은 "노잼도시(재미없는 도시)라는 오명을 벗고 꿀잼도시(꿀처럼 달콤하고 재밌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마산, 진해의 해양문화와 주남저수지 등 생태자원을 활용해 창원 관광객 100만 시대를 열겠다"고도 했다.
▲방위·원전·항공우주 분야의 행정지원 및 규제 혁파 ▲인공지능(AI) 관련 기업 유치를 위한 제2국가산단의 조속한 정비 ▲창원도시개발공사 설립 통한 공공임대아파트 및 행복주택 공급도 공약으로 내세웠다.
▲창원NC파크 활성화 ▲간선급행버스체계 S-BRT ▲배후신도시 지구단위계획 변경 ▲구산해양관광단지 ▲마산로봇랜드 ▲진해 웅동지구개발 사업 ▲마산해양신도시 ▲폐점한 롯데백화점 마산점 등 민선 8기 현안 사업에 관해서는 "상호 교통식 공청회를 통한 명확한 해법을 시민들과 만들겠다"라고 했다.
아울러 "편중 인사, 부정부패, 재정 적자를 없애고 통합된 지역의 균형 발전, 산하기관의 제도적 리뉴얼과 구태를 혁파해 무너진 창원의 자부심을 되찾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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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회장은 "창원은 성장과 쇠퇴의 갈림길에 서 있다"며 "시민들의 걱정과 우려를 가슴 깊이 품고, 시민들이 지지와 응원을 바탕으로 시민과 함께 재도약의 전기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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