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부산 연고 인사 포함 복수 후보 검증
공석인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로 임기택 전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과 황종우 한국해양재단 이사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22일 여권 관계자들에 따르면 청와대는 두 인사를 포함한 복수 후보군을 놓고 인선 검토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수부 장관직은 전재수 전 장관 사퇴 이후 두 달 넘게 공석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해 해수부 부산청사 개청식 직후 가진 국무회의에서 "후임 장관은 가급적 부산 지역에서 찾겠다"고 말한 바 있다.
임 전 사무총장은 경남 마산 출신으로 해수부에서 공직을 시작해 부산항만공사 사장 등을 지냈다. 2016년에는 유엔 산하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에 한국인 최초로 선출돼 2023년까지 재임했다. 국제 해양 안전·환경 규범 분야 경험이 강점으로 꼽힌다.
황 이사는 해수부 내 기획·조정 라인을 두루 거친 관료 출신이다. 항만물류·해사안전 분야 주요 보직을 맡았고, 기획조정실장을 지내며 조직 운영과 정책 조율을 담당했다. 정책 연속성과 내부 장악력을 갖춘 인사라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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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인사 모두 부산·경남(PK) 연고와 해양 분야 전문성을 갖췄다는 점에서 지역 안배와 정책 안정성을 함께 고려한 인선 구도라는 해석도 나온다.
세종=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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