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가 일본 무라타제작소의 인공지능(AI)용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가격 인상 가능성 시사에 상승세를 보고 있다.
19일 오전 9시20분 삼성전기는 전 거래일보다 14.05%(4만3500원) 오른 35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리츠증권 이날 보고서에서 "삼성전기 컴포넌트 사업부의 매출액 대비 재료비 비중은 20% 초중반 수준으로, 상대적으로 고정비 부담이 높은 사업 구조가 특징"이라며 "가동률 변화에 따른 영업이익률 레버리지가 크게 나타나며 실제로 지난 10년간 컴포넌트 사업부의 영업이익률은 MLCC 가동률과 높은 상관관계를 보인다"고 밝혔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컨센서스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 2.3배 수준으로, AI용 MLCC 가격 인상이 현실화될 경우 ROE 개선과 함께 멀티플 확장 여력 존재한다"며 "최근 AI 하드웨어 관련주로의 재평가 흐름과 글로벌 ABF 기판 업체 전반적인 리레이팅 구간임을 고려하면 과거 고점 밸류에이션 구간 이상으로의 진입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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