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완료 게시글 1년 새 2배↑
지난해 당근에서 가장 활발한 부동산 거래 흐름을 보인 지역은 제주도 제주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당근의 부동산 서비스 '당근부동산'에 따르면, 제주시의 2025년 해당 서비스 내 거래완료 게시글 수는 전년 대비 약 2.5배 증가하며 전국 시군구 중 가장 높은 활성도를 기록했다. 제주 지역 전체로 보더라도 2배 이상 상승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당근부동산이 직거래와 중개거래 매물을 모두 포함한 2025년 지역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제주의 높은 거래 비중은 지역 특유의 임대 방식인 '연세' 문화와 당근의 지역 밀착형 서비스가 시너지를 낸 결과로 분석된다. 제주는 1년치 집세를 한번에 내는 연세 계약이 보편적인데, 관련 정보가 지역 커뮤니티 등 중심으로 파편화돼 있어 이용자들이 정보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당근부동산은 이러한 지역 특색을 반영해 제주 지역에 한해 매물 유형 항목으로 연세를 별도로 제공하며 정보의 접근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제주시에 이어 2위는 서울 관악구, 3위는 대전 서구가 차지했다. 두 지역은 1인 가구 밀집 지역답게 원룸 거래 비중이 압도적이었다. 직장인 수요가 높은 서울 강남구는 4위에 올랐다. 이곳에서는 소형 오피스텔과 원룸 중심의 거래가 꾸준히 이어졌다. 경기 평택시 등 산업 단지를 배후에 둔 도시들도 거래 성장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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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부동산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동네의 생생한 정보를 바탕으로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했다.
최호경 기자 hocan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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