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우면동에 공동명의 아파트
아파트 상가도 2채·봉천동 땅도 보유
국내 주식은 전량 매각·애플 보유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본인과 가족 명의로 385억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30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고위공직자 수시재산등록사항'에 따르면, 이 원장의 재산은 총 384억8864만원이다. 배우자와 공동 명의로 보유한 서울 서초구 아파트 2채(24억9200만원)를 보유 중이었다. 이 중 아파트 한 채는 취임 후 처분했다.
이 원장은 2002년 서울 서초구 우면동 대림아파트 155.59㎡(약 47평) 아파트를 아내와 공동 명의로 매입했다. 2019년에는 단지 내 동일 면적 아파트를 한 채 더 샀다. 두 채 모두 가족들과 실거주하고 있다며 이 중 한 채는 자녀에게 양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외에도 본인 명의의 서울 성동구 소재 아파트 상가(18억2320만 원)와 서울 중구 소재 상가(27억7749만 원)도 소유했다.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2억7300만원) 대지도 배우자 명의로 신고했다.
재산 대부분은 예금이었다. 이 원장 본인 명의 예금은 267억7693만원, 배우자 명의 예금은 42억1140만원으로 나타났다. 아들이 보유한 예금은 6327만 원이었다.
차량으로는 이 원장이 2020년식 쏘나타, 2018년식 G80, 2014년식 제네시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장남은 2020년식 쏘나타를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의 경우 이 원장은 취임 이후 애플 국내 상장 주식은 전량 매각했지만, 애플 100주와 월트디즈니 25주 등으로 약 10억5900만원 상당의 주식을 신고했다. 보유 중이던 우리금융지주 회사채와 비상장주식(지엔에스티)은 모두 정리했다.
배우자는 리커전파머슈티컬스 8681주, 플레이위드 24주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아들은 몬덜리즈인터내셔널 200주, 버텍스파머슈티컬 38주, 인튜이티브서지컬 32주, 코파트 454주, 트레이드데스크 173주 등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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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원장의 배우자는 또 24K 금 3000g(4억4728만 원 상당)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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