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항공사들이 일본행 노선 항공권의 무료 환불 및 일정 변경 적용기간을 오는 10월말까지 추가 연장한다고 밝혔다.
26일 중국 경제매체인 제일재경에 따르면 에어차이나, 중국동방항공, 중국남방항공 등 중국 3대 항공사를 비롯해 샤먼항공과 쓰촨항공 등 중국 내 항공사들은 3월29일부터 10월24일까지 출발하는 일본 출발·도착 또는 경유 항공편에 대해 무료 환불·변경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앞서 중국 항공사들은 당초 지난해 12월31일까지였던 일본 노선 항공권 무료 환불·변경 적용 기간을 올해 3월28일까지 한차례 연장한다고 밝힌 바 있다. 중일갈등이 장기화되면서 추가 환불 및 변경기간을 연장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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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일본 간 외교적 갈등은 지난해 11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을 시사한 발언을 계기로 촉발됐다. 이에 반발한 중국 당국이 자국민을 상대로 일본 여행 자제령을 내리면서 중국 항공사들도 일본 노선에 대한 무료 환불 및 변경 정책을 지속해왔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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