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062 신고가 경신 후 매물 출회
코스닥도 1062 도달…5년 내 최고가 기록
기관 2兆 역대급 순매수 보여
코스피는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뒤 5000선 밑으로 내려와 잠시 숨 고르고 있는 한편 코스닥은 5년 만의 최고가를 기록하며 고공행진하고 있다.
26일 오후 1시50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78% 내린 4951.33을 기록했다. 4997.54로 강보합 출발 이후 5023.76까지 도달,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후 다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4900선으로 하락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967억원, 1조30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 홀로 1조7541억원을 순매수했다. 지난 8일 1조8573억원 이후 가장 큰 순매수 규모다.
거의 모든 업종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건설(-2.65%), 유통(-2.28%), 운송·창고(-1.86%), 음식료·담배(-1.55%), 운송장비·부품(-1.51%), 전기·가스(-1.48%), 기계·장비(-1.28%), 전기·전자(-1.09%), 증권(-1.04%) 등 1% 넘게 하락한 업종도 다수였다. 금속(5.05%), 의료·정밀기기(3.46%), IT서비스(1.20%) 정도만 상승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도 대부분 하락세다. HD현대중공업(-4.3%), 현대차(-3.6%), SK하이닉스(-3.1%), 기아(-2.0%), 두산에너빌리티(-1.8%) 등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만 0.4% 올랐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5.85% 오른 1052.05를 기록했다. 오후 1시20분께에는 1062.00으로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2021년 8월6일 기록한 1062.03 이후 5년 만의 최고치다. '천스닥'으로 강보합 출발 이후 상승세가 유지되는 모습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반대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761억원, 2조332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2조5127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의 순매도, 개인의 순매수 규모 모두 역대급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모든 업종이 상승세다. 금융 업종은 무려 12.52% 급등했다. 제약(8.24%), 기계·장비(7.05%), 일반서비스(6.30%), 제조(6.00%), 전기·전자(5.74%), 화학(4.86%), 비금속(4.18%), 의료·정밀기기(3.46%), 유통(3.41%), 오락·문화(2.47%), 종이·목재(2.02%) 등 2% 넘게 오른 종목도 다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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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상위 10위 종목도 모두 오름세다. 레인보우로보틱스(22.8%), 에이비엘바이오(19.1%), 에코프로(16.9%), 에코프로비엠(14.7%), 리가켐바이오(11.3%) 등 두 자릿수 상승세를 보인 종목도 여럿이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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