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 남성과 함께 나타나…갑질 논란엔 대답 없어
"외로운 상황 이겨내려고 노력 중"
갑질 논란 등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한 방송인 박나래가 전통주 양조 교육 학원에서 포착됐다.
23일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박나래는 지난 21일 저녁 늦은 시간 서울 중심가에 위치한 한 전통주 양조 교육기관을 찾아 막걸리 제조 수업에 참석했다. 전 매니저들과 법적 분쟁이 불거진 이후 취재진 앞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막걸리 학원을 찾은 박나래는 한 남성과 함께 택시를 타고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함께 있던 남성은 현재 매니저 없이 지내고 있는 박나래 곁을 지켜주고 있는 지인으로 전해졌다.
박나래는 취재진을 향해 "안녕하세요. 수업이 있어서 왔다. 곧 시작해서 바로 들어가야 한다. 뭐라도 해야죠"라고 짧게 말한 뒤 학원으로 향했다. 자신의 의혹과 관련된 질문에는 별다른 답변을 하지 않았다.
박나래와 동행한 남성은 "박나래가 현재 정서적으로 많이 어렵고 힘든 시기"라며 "그런 상황을 조금이라도 극복하기 위해 본인이 관심 있던 분야 중에서 신중하게 선택한 곳"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서적으로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했고,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을 찾은 것"이라며 "(박나래가) 혼자 있는 외로운 상황을 이겨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향후 경찰 조사를 받게 될 부분에 대해서도 성실하게 진술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박나래가 방문한 곳은 막걸리와 동동주 등 전통주 양조법을 교육하는 기관이다. 전통주 외에도 고량주와 와인 등 다양한 주종을 다루는 곳으로 확인됐다. 박나래는 이곳에서 주 1회 막걸리 제조 관련 수업을 듣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금 뜨는 뉴스
누리꾼들은 상반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술 때문에 논란인데 또 술 만들러 갔냐" "배워도 술 만드는 걸 배우네. 술 때문에 그 사달이 나고서는 정신 못 차렸다" "남자 문제 논란도 있는데 남자 대동? 대중 반응 신경 안 쓰나 보다" 등의 부정적 반응과 "뭐라도 배우려는 건 희망적" "힘내셔라" 등의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
박지수 인턴기자 parkjisu0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