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실리칸첨단소재가 이차전지용 실리콘 음극재 샘플을 국내 주요 셀메이커 3사에 공급하기 위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23일 나노실리칸첨단소재는 자체 설비를 활용한 샘플 제작과 검증 작업을 진행 중으로 이달 말까지 실리콘 음극재 샘플 공급을 위한 최종 준비를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나노실리칸첨단소재는 지난해 11월 정부산하 전자·IT분야 전문생산연구기관으로부터 실리콘음극재의 성능 검증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지난해 12월에는 국내 셀메이커 3사와 비공개 계약(NDA)을 체결하며 기술 협력을 공식화하기도 했다.
나노실리칸첨단소재는 현재 파일럿 설비를 기반으로 고도화된 실리콘 음극재 샘플을 생산하고 있으며, 양산 설비를 활용한 대규모 생산 준비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특히 자체 개발한 공정 기술을 적용해 초격차 가격 경쟁력을 갖춘 고품질 실리콘 음극재를 안정적으로 제작 중이며, 국내 주요 셀메이커에 제공될 이번 샘플이 상용화 초기 단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리콘 음극재는 기존 그래파이트 음극재 대비 에너지 밀도를 크게 높일 수 있는 차세대 소재로, 전기차를 비롯해 드론·로봇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적용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나노실리칸첨단소재는 이번 샘플 공급을 통해 실리콘음극재의 우수성을 시장에 증명하고, 이차전지 관련 첨단소재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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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실리칸첨단소재 관계자는 "당사의 실리콘 음극재는 독자적인 공정 기술을 바탕으로 한 초격차 가격 경쟁력을 갖춘 것이 강점"이라며 "이번에 공급되는 샘플이 시장 신뢰를 확보하고 상용화로 이어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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