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상 대한(大寒)이자 화요일인 20일 강추위가 찾아왔다.
기상청에 따르면 주요 지역의 기온은 오전 5시 기준 서울 -10.5도, 인천 -11.8도, 수원 -9.7도, 춘천 -11.1도, 강릉 -4.1도, 청주 -8.7도, 대전 -8.6도, 전주 -7.7도, 광주 -4.9도, 제주 1.3도, 대구 -4.5도, 부산 -1.4도, 울산 -3.2도, 창원 -2.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4∼7도로 예보됐다.
북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10도가량 떨어지겠고 당분간 낮 기온도 영하권에 머물러 매우 춥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 서울의 경우 체감온도는 -17도까지 떨어지겠다. 이번 한파는 주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강원남부동해안과 경북동해안은 오전 동안 눈이 1㎝ 미만 오겠다.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 제주도도 늦은 밤에 눈발이 날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5m, 서해 앞바다에서 1.0∼3.0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1.5∼5.5m, 서해 1.5∼5.0m, 남해 1.0∼4.0m로 예상된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오는 25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전날 오후 5시부로 한파 재난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했다. 이는 전국 183개 특보구역 중 120개 구역에 한파 특보가 발표된 데 따른 선제적 대응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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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위기경보 '주의' 단계 격상에 따라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는 단계별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한다. 소방, 경찰, 지방정부가 협력하여 야간·새벽 등 취약 시간대 집중 대응을 위한 비상관리체계를 운영한다. 한파에 취약한 노숙인, 독거노인 등에 대해서는 예찰 활동을 더욱 촘촘히 이행하고, 방한용품 지급 등 보호 조치를 강화한다. 기온 급강하에 따른 농·수산물 냉해 방지, 수도시설 보호와 함께 난방수요 증가에 따른 전력 공급상황을 점검하여 일상 속 불편을 최소화한다. 가용매체를 총동원하여 기상 정보 확인, 외출 자제, 외출 시 목도리 착용, 수도관 동파 예방조치 등 한파 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전파한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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