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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1인1표, 공공의 이익…누가 더 이익이라는 관점 잘못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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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정청래 1인1표 관련 당무위원회 발언
"왜 공약을 지키느냐고 비판 받는 것 드물어"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권리당원 1인1표제가 정청래 당 대표의 연임을 위한 포석이라는 주장이 계속되는 가운데 정 대표는 "(1인1표는) 민주당 전체의 이익이고 민주당 전체 권리당원의 이익"이라며 "누구 개인의 이익으로 치환해서 말하는 것은 대등·대칭의 원칙에 어긋난다"라고 밝혔다.


정청래 "1인1표, 공공의 이익…누가 더 이익이라는 관점 잘못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16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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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당무위원회의에서 정 대표는 마무리 발언을 통해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 1인1표제로 가는 것은 전체 다수에 대한 이익"이라며 "이 공공의 이익은 너도 이익이고 나도 이익이다. 누가 더 이익이라는 관점은 잘못된 관점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날 당무위원회의에서는 1인1표제 추진을 위한 당헌 개정안을 중앙위원회에 부의하는 안건이 의결됐다.


앞서 지난해 12월5일 대의원·권리당원 1인1표제는 중앙위원회 재적 과반 확보 실패로 무산된 바 있다. 정 대표는 최근 1인1표제를 재추진하겠다고 밝혔으나, 일각에서는 이것이 정 대표의 연임을 위한 장치가 아니냐는 해석과 함께 적용 시점을 다음 전당대회 이후로 적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정 대표는 "'민주주의 1인1표, 대통령 직선제를 하니까 김대중 대통령 당신에게 유리하잖아. 그러니까 하면 안 돼' 이렇게 주장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라며 "찬반이 있는 것 자체는 민주주의 다양성으로 이해될 수 있는 부분이지만, 누구 개인이 이익이니까 하지 말자 하는 것은 너무나 고답스러운 반대 논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 대표는 "그러나 그 주장조차도 저는 존중한다"라며 "이날 당무위원회에서 1인1표제에 대해 2명을 제외하고 나머지 모든 분이 찬성해주셨다. 이것이 저는 민주당의 뜻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반대 없는 100%의 찬성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저는 두 분의 반대조차도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누구나 다 생각이 100% 같을 수는 없다"고 했다.


다만 정 대표는 "그러나 절대다수가 원하는 것으로 의사는 결정돼야 하고, 우리 헌법에도 국회 의사결정은 다수결로 정하라는 규칙이 있다"라며 "이날 국민주권시대에 걸맞은 당원주권시대의 핵심적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1인1표제가 당무위원회에서 압도적 다수로 가결돼 저는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끝으로 정 대표는 "중앙위원회에서도 높은 참여율로 이 부분이 통과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라며 "저는 전당대회 때 이 부분을 핵심 공약으로 했는데, 공약을 지키지 않는다고 비판받는 경우는 봤지만 왜 공약을 지키냐고 비판받는 건 굉장히 드물다"라고 했다. 그는 "앞으로 1인1표제 말고도 다른 공약사항, 당원들께 약속한 것은 다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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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친청(친정청래)계 문정복·이성윤 최고위원과 친명(친이재명)계 이언주·황명선 의원은 최고위원회의에서 1인1표제와 관련해 공개적으로 대립했다.




황서율 기자 chest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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