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부터 가동…예산 대폭 증액
전남 담양군 농업기술센터가 미세먼지 저감과 산불 예방을 위해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본격 운영한다.
19일 담양군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월부터 영농 활동 후 발생하는 부산물을 안전하게 처리하기 위한 파쇄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관행적으로 이뤄지던 영농부산물 소각을 막아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고, 봄철 산불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파쇄된 부산물은 농경지에 퇴비로 환원돼 토양 비옥도를 높이는 자원순환형 농업 실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군은 올해 사업비를 지난해보다 3,000만원 증액한 총 1억 3.000만 원으로 편성했다. 이를 통해 약 90㏊ 면적의 영농부산물 파쇄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단은 산불 예방 집중 기간인 2월부터 5월, 11월부터 12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운영된다. 산림 연접지 100m 이내 지역과 고령·여성 농업인 등 영농 취약 농가를 우선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파쇄를 희망하는 농가는 2월 초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 산업팀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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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빈아 담양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은 미세먼지와 산불을 예방하고 농가의 영농 부담까지 줄여주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며 "지역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민현기 기자 hyunk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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