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정부, 통합특별시 연 최대 5조 지원…광주·전남 환영

시계아이콘01분 15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김민석 총리, 통합특별시 연 최대 5조 재정지원 발표
강기정 "연간 예산 25조원 시대 열려…의미있는 전환"
김영록 "통합 성과 위해 중장기 재정지원 체계 필요”

신정훈 "분권국가로 가는 통합의 물적 토대 마련"
정준호 "정부 인센티브, 특별법 방향과 일치"
민형배 "국회가 입법으로 실질적 뒷받침해야"

김민석 국무총리가 행정통합 지방자치단체에 대해 연간 최대 5조원, 4년간 최대 20조원의 대규모 재정지원을 공식화하자 광주·전남 정치권이 일제히 환영 입장을 밝혔다. 통합특별시 출범 논의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재정 지원과 위상 강화를 약속한 정부 발표가 향후 통합 추진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평가다.

정부, 통합특별시 연 최대 5조 지원…광주·전남 환영 김민석 국무총리가 1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통합 인센티브와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AD

김민석 국무총리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통합 인센티브' 브리핑을 열고 통합특별시에 대해 연간 최대 5조원, 4년간 최대 20조원 규모의 재정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가칭 '행정통합교부세'와 '통합지원금'을 신설해 특별시의 자체 재정을 보완하고, 통합특별시의 위상을 서울시에 준하는 수준으로 격상하겠다는 방침도 함께 제시했다. 이에 따라 특별시장은 차관급 부단체장 4명을 두게 되며, 2027년 예정된 2차 공공기관 이전 과정에서도 통합특별시를 우대하겠다는 입장이다.


정부 발표 직후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나란히 환영 입장을 밝혔다. 강 시장은 "연간 정부 지원 5조원에 광주시 예산 7조7,000억원, 전남도 예산 11조7,000억원을 합치면 연간 예산 25조원 시대가 열린다"며 "서울과 경기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큰 예산 규모"라고 평가했다. 이어 "충북·청주 통합은 2014년 이후 지금까지 4,600억원, 경남 마창진 통합은 2010년 이후 4,400억원가량을 지원받았다"며 "다른 지역은 10년을 넘겨 4,000억원대인데 광주·전남은 단번에 5조원을 확보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4년간 20조원의 획기적인 재정 지원에 감사드린다"면서도 "지역의 체질을 바꾸는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4년 이후에도 안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재정지원 체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통합특별시 위상 강화에 적극 환영한다"며 "전문성과 책임성을 갖춘 행정 체계를 구축하고, 특별지방행정기관의 업무가 신속히 이관될 수 있도록 정부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국회에서도 환영 목소리가 이어졌다.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은 "이재명 정부의 지원을 뜨겁게 환영한다"며 "이번 재정 지원은 분권형 국가로 나아가는 첫 자치정부인 광주·전남 통합의 중요한 물적 토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재정 운용의 자율성은 최대한 보장하되, 무분별한 사용을 막기 위해 용처를 명확히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정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광주 북구갑)은 "지방의 위기와 산업 기반 부족, 인구 감소 문제를 광역권 단위 통합으로 돌파하겠다는 정부 의지가 정책적 약속으로 확인됐다"며 "오늘 발표된 인센티브 방향은 내가 대표 발의한 '광주전남 행정통합 특별법'의 지향점과 정확히 일치한다"고 말했다.


AD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광주 광산을)은 "이제 국회가 응답할 차례"라며 "정부가 판을 깔았으니 확실한 입법으로 뒷받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전남의 실익은 단 하나도 놓치지 않겠다"며 "정부안에 없는 파격적인 조항까지 담은 내 특별법안을 민주당의 특별법안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