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급물살 탄 행정통합…교육통합에 특별교육감도 선출될까

시계아이콘01분 28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교육통합·특별교육감 찬성이나
선출 시기 두고 양 교육감 갈려

교육 자치·인사 등 과제 산적해
특별법 담겼지만 변경될수도

급물살 탄 행정통합…교육통합에 특별교육감도 선출될까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4일 국회 본관에서 열린 광주전남 행정통합 관련 시도지사교육감 간담회에 참석해 '광주·전남 대통합 공동 합의문'을 발표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광주시 제공
AD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광주·전남 시도교육청 '통합교육감' 선출 여부를 두고 귀추가 주목된다. 속도전으로 진행되고 있는 광주·전남 행정통합에 물살을 탄 교육 통합이 인사 안정성과 교육 자치 보장 등 수많은 과제가 산적해 양 교육감이 미묘하게 의견이 엇갈리고 있으면서다.


16일 광주시·전남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광주·전남 통합 추진에 따라 이정선 광주시교육감과 김대중 전남도교육감도 취지에 공감하고 교육 통합의 적극적인 추진 의사를 밝혔다.


시도교육청은 이에 따라 양 교육청에 통합 추진단을 구성하고 교육계 의견 수렴과 통합을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 교육 통합 과정의 최대 쟁점 중 하나인 통합교육감 선출에 대해서는 양 교육청 간에 별다른 이견이 없는 상황이다.


전날 공개된 광주전남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 초안에는 오는 6월 지방선거에 특별시교육감을 선거를 실시하게 돼 있다.


하지만 양 교육감이 선출 시기에 대해서는 자신들의 입장과 지역교육계 상황에 따라 엇갈린 반응을 보이면서 실제 통합교육감이 선출까진 변수가 남아있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통합교육감을 6월 선거에서 통합단체장과 함께 뽑자는 입장이다. 김 교육감은 지난 6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행정통합 단체장을 뽑을 때 시도교육감도 통합교육감을 선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적극적인 태도를 나타냈다.


반면 이정선 광주교육감은 통합교육감 선출에는 찬성의견을 표명했지만, 선출 시기를 놓고는 신중하게 대해왔다. 이 교육감은 통합교육감 선출 시기보다는 교원 신분·고용 불안 해소 방안 마련이 교육 통합에 더 중요하다는 입장이다.


광주교육청 관계자는 "교육 통합과 통합교육감을 뽑는 데에는 이견이 없으나, 현재 광주 교육 구성원에 대한 인사 안정성과 교육 자치 보장 등의 반발이 있기에 그 부분을 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광주 교육계에선 교육 자치와 인사 안정성을 두고 교육 통합이 속도전으로 진행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특별법 초안에 인사 안정성은 겨우 담겼으나, 여전히 교육 의제가 많이 담겼다는 것이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광주지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특별법엔 타 시·도 수준이 아닌, '광주·전남형 교육 비전'을 담는 교육자치 보장 법안이 담겨야 한다"며 "여순항쟁에서 오월항쟁으로 이어지는 숭고한 민주주의의 역사를 공유한 우리 지역의 교육자치는 '민주시민교육'을 핵심으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법안 곳곳에 숨겨진 '영재학교, 국제고 설립, 외국인학교 입학 자격 완화' 등의 특례 조항은 공교육을 강화하기는커녕, 교육 불평등을 심화시키는 '특권 교육'의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며 "안정적인 교원 정원 확보를 통해 학급당 학생 수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사립학교의 공공성을 강화해 투명한 교육 환경을 만드는 데서 찾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교육감의 권한을 견제할 민주적 의사결정 구조를 보장해야 한다"며"주요 정책 결정 과정에 교원 단체와 시민사회가 참여하는 실질적인 숙의 기구와 거부권을 보장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행정통합 특별법 제정을 주도하는 정치권은 '4자 협의체 구성과 공동 합의문 발표'를 통합교육감 6월 선거에도 공감한 것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지만 확정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AD

통합 추진단 관계자는 "특별법안 부칙에 통합교육감 선출을 통합단체장과 함께하는 것으로 검토 중이다"며 "현재는 초안 단계이므로 교육계가 의견을 모아오면 특별법안 등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