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은 15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충족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목표주가를 기존 123만원에서 14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채운샘 하나증권 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지난해 4분기 매출액 8조4000억원, 영업이익 1조1000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4.0%, 22.3% 늘어난 규모"라며 "2024년 4분기에 폴란드 인도 일정이 집중됨에 따라 실적 기저가 높았던 점을 고려하면 선방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주가는 글로벌 정세를 불안하게 만드는 각종 뉴스에 의해 많은 영향을 받고 있다"며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협상 불발부터 시작해서 미국-베네수엘라 군사작전, 미국-이란 및 사우디-UAE 불화, 미국-그린란드 발언 등이 대표적"이라고 분석했다.
채 연구원은 "대다수 미국과 연관된 이슈"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한마디 발언이면 정세 불안이 빠르게 해소될 수 있다는 점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미국 안보전략을 고려하면 적어도 트럼프 대통령 임기 동안은 미국 개입축소와 중국 견제를 위한 미국 국방비 증가, 동맹국의 자국 안보수요 증가에 따른 글로벌 국방비 증액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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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수주 파이프라인은 약 50조원으로 추산한다"며 "불안정한 국제정세와 글로벌 국방비 증액 기조 속에서 중장기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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