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역별 성장엔진-산업별 투자유치 설명회
전국 31개 기관 협력 강화
'5극 3특' 광역별 및 메가특구 투자유치
타깃분야 및 유치 협력방안 논의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지방자치단체 및 경제자유구역청(FEZ)을 초청해 지난 14일 코트라 본사에서 '2026 산업별 투자유치 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설명회에는 코트라 내 투자유치 전담기구인 인베스트코리아를 비롯해 31개 지자체와 경자청 투자유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들은 새해 투자유치 전망과 전략, 지역별 성장엔진 역할을 할 대표 산업별 투자유치 전략을 공유하고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투자유치 방안을 협의했다.
지난해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치 신고액은 글로벌 불확실성 확산에도 불구하고 전년보다 4.3% 증가한 360.5억 달러(약 53조원)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다만 올해 투자유치 여건은 주요국의 자국 중심주의, 제조업 중심 산업정책 확산으로 더욱 녹록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전체 투자유치 규모 확대뿐 아니라 지역경제 기여형 투자유치를 위해서는 관련 기관 간 협력이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우리 정부는 지난해부터 지역 성장 체제 전환에 기여하는 외국인투자유치를 강조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산업통상부는 코트라, 산업단지공단 및 13개 광역시·도, 5개 경제자유구역청과 함께 '중앙-지방 외국인투자 정책협의회'를 열고 지역 중심 외투유치 정책 방안을 논의했다.
코트라도 정부가 내세운 '5극 3특(수도권·동남권·대경권·중부권·호남권 등 5대 초광역권과 제주·강원·전북 3대 특별자치도로 전국을 재편, 수도권 집중 현상 등을 해결하려는 균형성장 전략)'에 따라 이를 중심으로 산업-지역 간 연계 투자유치로 지역 성장에 기여하겠단 방침이다. 이에 맞춰 12개 지방지원본부 투자유치 역할을 강화하고 지자체·경자청·지방 산단과 협력 강화 방침을 세웠다.
이날 설명회에선 인베스트코리아 산업별 투자유치 PM들이 ICT, 반도체, 미래차, 에너지, 물류, 로봇 등 총 10개 대표산업별 핵심 이슈와 투자유치 전략을 발표하고 무역안보관리원과 한국데이터센터 연합회가 각각 경제안보 시대 투자유치 전략, AI 인프라 유치 전략에 대해 강연도 했다. 산업별 PM과 지자체 투자유치 담당자 간 상담을 통해 5극 3특 광역별 투자유치 타깃 및 메가특구 유치 희망산업과 투자유치 협력방안 논의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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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인베스트코리아 대표는 "지역경제 기여형 투자유치를 위해서는 정부와 지자체, 산업계가 긴밀히 협력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5극 3특 지역별 특성이 반영된 산업-지역 연계 투자유치 확대를 위해 지자체·경자청 등과 사업, 정보 면에서 더 많이 협력하며 함께 뛰겠다"고 말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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