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A 타입 최고 105.5대 1…해당지역서 전 평형 마감
84㎡ 분양가 21.8억 원에도 청약 통장 쏟아져
무지개마을 4단지 리모델링…신축 프리미엄 재확인
정부 규제 따른 매물 잠김 현상도 청약 수요 부추겨
당첨자 발표 20일…2월 2일부터 사흘간 정당 계약 진행
포스코이앤씨가 공급하는 '더샵 분당센트로'가 1순위 청약에서 최고 100대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타입 마감에 성공했다. 분당에서 보기 드문 신축이라는 희소성과 규제로 인한 매물 잠김 등이 맞물리며 흥행에 성공한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더샵 분당센트로' 1순위 청약 결과 40가구 모집에 총 2052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되며 평균 5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모든 타입이 1순위 해당지역(성남시 1년 이상 거주자)에서 모집 가구수의 5배를 넘겨 마감됨에 따라 2순위 청약은 진행되지 않는다.
가장 치열했던 평형은 전용 60.57㎡A 타입으로, 단 2가구 모집에 211명이 몰려 최고 경쟁률인 105.5대 1을 썼다. 이어 60.94㎡C가 80.0대 1로 뒤를 이었으며, 공급 물량이 가장 많았던 78.44㎡N(22가구)과 84.08㎡N(11가구) 역시 각각 9.05대 1과 14.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64.38㎡A(17.0대 1), 73.59㎡B(10.0대 1) 등 다른 평형도 두 자릿수 경쟁률을 달성했다.
본 청약에 앞서 지난 12일 실시된 특별공급에서 흥행은 이미 예견됐다. 44가구 모집에 680명이 신청해 평균 15.5대 1을 기록했다. 특히 1가구를 모집한 60.94㎡C 타입 특별공급에는 177명이 접수해 최고 177.0대 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다자녀 및 신혼부부 수요가 뜨거웠다.
'더샵 분당센트로'는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무지개마을 4단지를 리모델링하여 지하 3층~지상 15층, 1개 동 규모로 조성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총 84가구로 전용 60~84㎡ 중형 평형 위주다.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최고 21억 8000만 원으로 책정됐다. 분당 외곽인 입지 대비 가격이 높은 것 아니냐는 얘기도 나왔지만, 분당 내 신축 공급이 워낙 드물다는 점이 수요를 끌어당긴 핵심 요인으로 풀이된다.
이번 청약 열기는 지난해 분당 리모델링 첫 주자였던 '더샵 분당티에르원'의 흥행에 이어 또 다시 분당 내 신축 인기를 확인한 것이다. 당시 티에르원은 84㎡ 분양가가 약 26억 원에 달했음에도 1순위 평균 100.5대 1을 기록하며 분당 내 신축 프리미엄을 입증한 바 있다. 최근 정부 규제로 기존 주택 매물이 잠긴 상황에서 리모델링 단지가 '신축 수요'를 흡수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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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당첨자 발표는 오는 20일이며, 정당 계약은 2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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