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위대 살해 중단 시까지 이란과 모든 회의 취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반정부 시위대에 미국의 지원을 시사하며, 정부 기관 점령 등 보다 강경한 행동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자신이 만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이란의 애국자들이여, 시위를 멈추지 말고 정부 기관을 점령하라"고 밝혔다. 이어 "여러분을 살해하고 학대하는 자들의 이름을 기록하라"며 "그들은 반드시 큰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이란 정부가 시위대에 대한 무차별적 살해를 중단할 때까지 이란 당국자들과의 모든 회의를 취소했다고 밝히며 "도움의 손길이 향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란 사태와 관련해 외교적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지만, 군사적 개입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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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정부가 시위대를 계속 탄압할 경우 "강력한 타격을 가하겠다"고 경고했다. 전날에는 이란과 거래하는 국가들의 대미 수출품에 25%의 관세를 즉각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뉴욕=권해영 특파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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