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영업이익 확대 전망에 반도체 검사장비 제조업체 디아이의 주가가 강세다.
13일 오전 9시42분 기준 디아이는 전 거래일 대비 2350원(8.16%) 오른 3만1150원에 거래됐다. 장중 3만2450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날 권태우 하나증권 연구원은 디아이에 대해 "올해 연결 기준 예상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15.5% 늘어난 4906억원, 예상 영업이익은 97.2% 증가한 704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직전 영업이익 추정치 대비 약 30% 상향 조정한 것"이라며 "원가 개선과 생산성 향상 효과가 본격화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과거 신규 장비 초기 단계에서는 제조원가 부담을 보수적으로 반영해 왔지만, 최근 장비 생산 과정에서 수율 안정성과 공정 효율이 동시에 개선되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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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연구원은 "디아이의 최근 주가 상승은 고대역폭메모리(HBM)4 장비 수주에 대한 기대가 일부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며 "다만 경쟁사 대비 공고한 공급사 지위와 고객사의 중장기 투자 일정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HBM 검사장비 영역에서의 수혜주로 여전히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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