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본격적인 한파가 시작되기에 앞서 겨울철 한랭질환을 비롯한 안전관리 위험요인 취약 사업장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광주시청·서구청 관계자 등과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합동 현장점검은 광주 서구 세하동에 소재한 생활폐기물 수집업체 '서구자원회수센터'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점검은 환경미화 노동자의 보호를 위하여 작업 공정 중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사업장을 대상으로 불시에 진행됐다. 광주노동청은 한파 안전 5대 기본 수칙과 추락, 부딪힘, 끼임 등 안전사고 위험요인에 대한 안전조치 준수 여부를 확인했다.
이날 분류작업 공정의 기계·설비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추락 방지 조치 ▲부딪힘 방지 조치 ▲끼임 사고 방지 조치 등 기본적인 안전조치 준수 여부를 살폈다. 또 기상청의 한파 특보 발효 전 한파로 인한 한랭질환 발생을 막기 위해 '한파 안전 5대 기본 수칙' 이행 여부와 확인했으며, 한파로부터 환경미화 노동자 보호를 위하여 핫팩, 넥워머로 구성된 웜키트를 배포했다.
점검 결과, 빈번히 사고가 발생하는 지게차의 후미등 불량 및 근로자의 안전한 통행로 미확보가 확인돼 이에 대한 시정을 요구했으며, 안전보건관리책임자에게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지도했다.
아울러, 환경미화 노동자들의 한파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한파주의보 발령 시 작업 시간대를 조정, 한파경보 발령 시 옥외작업을 최소화할 것을 당부했다.
지금 뜨는 뉴스
이도영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은 "재래식 사고와 계절적 재해는 예방 가능한 재해"라며, "이번 불시점검을 통해 현장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개선해 올해 중대 재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방정부의 사업 위탁내용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노사 관계자의 상시점검·소통을 통해 모두 안전한 일터를 조성하는 데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