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장애 학생 학업 및 꿈 지원 위해 마련
전남 담양군의 친환경 농업을 이끄는 농민들이 지역 장애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내밀었다.
8일 (재)담양장학회에 따르면 담양군친환경농업협회는 이날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애인 장학금 100만원을 담양군에 기탁했다.
담양군친환경농업협회는 110명의 친환경 농가로 구성된 단체다. 기후 위기와 고령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담양산 친환경 농산물의 차별화와 판로 개척에 힘쓰며 지역 친환경 농업 활성화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김영회 회장은 "담양군의 친환경 농업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에 보답하고, 지역 장애 학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돕고자 회원들의 마음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건강을 책임진다는 사명감으로 농업에 임하고 지역사회 나눔에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친환경 농업 일선에서 땀 흘리는 농가들의 소중한 장학금은 지역 인재들에게 큰 용기가 될 것"이라며 "기탁받은 장학금이 뜻깊게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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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재)담양장학회는 지난 2023년 지역 장애 학생들의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장애인 장학금을 신설했다. 현재까지 약 1억원의 기금이 조성됐으며, 향후 장학기금 이자가 발생하는 시점부터 초·중·고·대학에 재학 중인 장애 학생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민현기 기자 hyunk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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