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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희 삼성SDS 대표 "엔비디아 기반 AI 서비스 2월 출시"…챗GPT 협업 성과 기대[CES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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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클라우드 중심 AI 인프라 구축
기업 맞춤형 생성형 AI 서비스 공급
"다양한 산업 인공지능 전환 지원"

삼성SDS가 엔비디아 칩을 통해 구축한 인공지능(AI) 인프라 서비스를 다음달 시작한다. 또 오픈AI와 협력한 '챗GPT 엔터프라이즈'도 1분기 내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관측했다.


이준희 삼성SDS 대표는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6' 컨벤션센터(LVCC) 내 삼성SDS 부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날 전시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수백 장의 B300(엔비디아 최신 그래픽처리장치 모델)을 도입해 다음달까지 준비를 마치고 AI 인프라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SDS는 자사 클라우드인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을 중심으로 아마존웹서비스(AWS), 애저(Azure), GCP, OCI 등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를 고객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특히 생성형 AI 플랫폼 '패브릭스(FabriX)'를 통해 삼성 대규모언어모델(LLM)을 포함한 다양한 LLM들을 기업의 업무 시스템과 연결하고 있다. 또 국내 기업 최초로 오픈AI의 '챗GPT 엔터프라이즈' 리셀러 파트너로서 기업 맞춤형 생성형 AI 서비스도 공급하고 있다.


이 대표는 "지난해 12월 오픈AI의 챗GPT 엔터프라이즈 리셀러 파트너 계약 체결을 알렸는데 예상보다 훨씬 많은 기업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빠르면 이번 달 혹은 1분기 내에 상당히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희 삼성SDS 대표 "엔비디아 기반 AI 서비스 2월 출시"…챗GPT 협업 성과 기대[CES 2026] 이준희 삼성SDS 대표는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6' 컨벤션센터(LVCC) 내 삼성SDS 부스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삼성S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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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날 '에이전틱 AI(Agentic AI)' 시대를 대비한 AI 풀스택 전략을 공개했다. AI 인프라부터 플랫폼, 솔루션까지 전 영역을 아우르는 역량을 앞세워 기업의 AI 전환을 가속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대표는 "생성형 AI는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동력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더 나아가 스스로 과업을 인식하고 실행하는 에이전틱 AI로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AI 솔루션에서는 삼성SDS의 구매공급망관리(SRM) SaaS가 지난해 주요 서버·PC 고객사 3곳에 공급을 진행해 현재 UAT(최종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 송해구 삼성SDS 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조만간에 '고 라이브'(Go live, 서비스 배포)를 할 것 같고 이후에 고객사 이름 등도 공개할 수 있을 것 같다"며 "1분기 내에 또 하나의 전기·공조 제조사하고도 계약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준희 삼성SDS 대표 "엔비디아 기반 AI 서비스 2월 출시"…챗GPT 협업 성과 기대[CES 2026] (사진 왼쪽부터) 이호준 삼성SDS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장(부사장), 이준희 대표이사(사장), 송해구 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이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6' 컨벤션센터(LVCC) 내 삼성SDS 부스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삼성SDS.

삼성SDS는 이러한 AI 풀스택 역량을 바탕으로 공공 부문 AI 확산에도 나서고 있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에 입주한 민간 클라우드 사업자로서 SCP 기반 클라우드·AI·GPU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행정안전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범정부 AI 공통기반'과 '지능형 업무관리 플랫폼'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범정부 AI 공통기반은 중앙·지방정부가 생성형 AI 플랫폼 '패브릭스(FabriX)'를 통해 LLM, GPU, 데이터를 공동 활용하는 체계로, 내부 행정 문서와 데이터를 연계해 대국민 서비스 품질과 업무 효율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지능형 업무관리 플랫폼은 약 300개 공공기관, 72만 명이 사용하는 온나라 시스템을 민간 클라우드 기반 SaaS로 전환하는 사업으로, AI 협업 환경을 통해 단순·반복 업무를 줄이고 업무 생산성을 강화한다.


삼성SDS는 이날 단독 전시관에서 AI 에이전트 기반 시연을 통해 향후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제시했다. 회사는 공공·금융·제조 업종 임직원의 하루 일과를 중심으로 다양한 AI 에이전트 시나리오를 소개했다. 유해 영상 분석·신고, 카드 입회 심사, 가상 고객 리서치 등 실제 업무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시나리오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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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부처 주무관은 출근과 동시에 삼성SDS '퍼스널 에이전트(Personal Agent)'로부터 하루의 주요 일정과 업무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업무 수행에 필요한 추가 정보와 맥락까지 즉시 확인한다. 이 대표는 "기업 고객의 AX를 위한 최적의 파트너인 삼성SDS의 AI 풀스택 역량을 CES 2026에서 소개할 수 있어 뜻 깊다"며 "이번에 선보인 기술을 바탕으로 공공, 금융, 제조 등 다양한 산업의 인공지능 전환(AX) 실현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국(라스베이거스)=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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