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는 병오년 새해를 맞아 국립아시아문화전당권 도심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해 '빛의 읍성' 일원에서 연말연시 야간경관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연말부터 시작한 이번 전시는 '한 해의 마무리와 새해의 시작을 잇는 빛'을 주제로, 따뜻한 연말 분위기와 희망찬 새해 메시지를 빛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시민과 방문객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도심형 야간 전시이자,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공공 포토존으로 기획됐다.
빛의 읍성을 상징하는 석장승에는 연말연시 감성을 더한 디자인 연출을 적용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전시 공간의 중심에는 아치형 '빛의 게이트'를 설치해 관람객을 맞이하며, 황금빛 조명으로 꾸며진 게이트를 지나면 계단 상부 포토존까지 이어지는 빛의 동선이 펼쳐진다.
'2026 새해맞이 사인물'과 함께 새해로 향하는 상징적인 공간을 연출하고, 계단 조명과 LED 경관조명으로 입체적인 빛 연출을 더 해 야간에도 안전하고 감각적인 관람 환경을 제공한다.
이달 15일부터는 '빛의 읍성' 상부 갤러리 공간에서 마을커뮤니티센터 '동구마루' 수강생들이 지난 1년간 직접 만든 서각화 작품 전시도 함께 진행된다. 전통 서각 기법으로 제작된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시민들에게 생활 속 문화예술의 가치를 전달하고, 야간경관 전시와 어우러진 또 하나의 문화 감상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야간경관 전시는 오는 2월까지 운영되며, 겨울철 도심 야간관광 활성화와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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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관계자는 "빛의 읍성 연말연시 야간경관 전시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를 즐기고,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면서 "앞으로도 문화전당권을 중심으로 도심 야간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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