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강 일대에 캐릭터 조형물 설치
일상 속 문화공간…'만화 도시' 정체성 강화
부천 시민들이 오가는 도심 산책로가 만화 캐릭터를 만나는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부천시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7일 상동 '시민의 강' 일대와 중동IC 인근 보행육교에 만화 캐릭터 조형물을 설치한 '웹툰 테마파크'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거창한 시설 건립 대신, 시민의 왕래가 잦은 기존 소공원에 콘텐츠를 입혀 일상에서 '만화 도시'의 정체성을 체감하도록 했다.
설치된 조형물은 열두 종이다. 부천시 대표 캐릭터 '부천핸썹'과 만화축제 마스코트 '만덕이', 부천FC의 '헤르·보라' 등 시 상징 캐릭터 다섯 종이 곳곳에 배치됐다. 여기에 만화가 한성민의 '뭉크' 등 작가 작품 네 종과 '고리산이(고강본동)', '복숭이(송내1동)' 등 주민들이 직접 디자인한 동네 캐릭터 세 종이 함께 어우러져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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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훈 한국만화영상진흥원장은 "웹툰 테마파크는 만화가 시민의 일상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공간"이라며 "도시 곳곳에 부천만의 색깔을 담은 다양한 만화 콘텐츠를 채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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