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2, 초반 트래픽·매출 유지
리니지클래식으로 실적 대폭 개선 전망
엔씨소프트의 아이온2가 순항하면서 실적이 회복되고 있음에도 주가는 좀처럼 회복하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매출 지속 가능성과 착한 비즈니스모델(BM)에서 오는 낮은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반영됐다는 평가다.
7일 유안타증권은 엔씨소프트의 목표주가 31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전날 종가는 21만5500원이었다.
지난해 11월19일 아이온2 출시 이후 급락한 엔씨소프트 주가는 완만히 회복 중이다. 초반 일간활성이용자수(DAU) 150만명, 초반 3주간 누적 매출 500억원 등 트래픽과 매출 모두 시장 기대치를 충족했음에도 아직 출시 전 주가를 회복하지 못했다.
이는 현재 트래픽과 매출액의 향후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지나친 과금 체계에서 벗어난 '착한 BM'에서 오는 낮은 수익성 우려도 담긴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연초 트래픽은 출시 초반 트래픽과 유사하거나 높은 수준이다. BM 역시 높은 멤버십 가입 비율과 외형캐릭터 구매 등으로 일매출 20억원 이상 유지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과거 리니지모바일, 리니지2모바일 등 출시 때에도 초반에 하락 후 트래픽과 매출이 견조하면서 주가가 오른 바 있다.
유안타증권은 지난해 3분기 아이온2 매출을 750억원(결제액 기준 1025억원)으로 추정했다. 4분기 급증한 마케팅 비용, 연말 상여 포함 인건비 증여분 등을 반영해 영업이익은 35억원으로 예상했다. 아이온2 매출이 온전히 반영되는 올해 1분기는 낮아진 플랫폼 수수료율 덕분에 영업이익 1316억원, 영업이익률 25%로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이온2는 돈을 많이 쓰지 않고도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착한 게임'을 표방했다. 하지만 리니지 충성고객 중에는 돈을 많이 쓰고 게임을 즐기려 하는 '헤비유저'도 상당하다. 다음 달 7일 우리나라와 대만에 출시하는 '리니지클래식'은 월정액 29만7000원 기반으로 확률형 아이템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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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리니지 충성고객들의 장비, 전투경쟁력을 자극해 아이온2와 다른 높은 사용자당매출(ARPU)을 기록할 것"이라며 "연간 1150억원에 달할 플랫폼 수수료 절감 규모와 함께 올해 실적에 보탬이 되며 시장 우려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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