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 중앙계단에 상·하행 각 1대씩…2029년 준공
경기도 광명시는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 이용객 편의를 위해 내부 중앙계단에 오는 2029년까지 에스컬레이터 설치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이날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서울교통공사와 에스컬레이터 설치를 위한 기본·실시설계 용역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오른쪽)과 한우진 서울교통공사 토목처장이 '광명사거리역 내부 중앙계단 에스컬레이터 설치를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위수탁 협약식'에서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광명시
협약에 따라 시는 에스컬레이터 설치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비 2억원을 부담하고, 서울교통공사는 용역을 수행한다.
에스컬레이터는 역 지하 1층과 지하 2층을 연결하는 중앙계단에 각 1.2m 폭으로 상·하행 2대 규모로 설치된다. 시는 오는 2029년까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광명사거리역은 하루 평균 역 이용객이 4만1176명(2025년 기준)으로 7호선 42개 역사 중 4번째로 많지만, 에스컬레이터는 10개 출입구 중 단 한 곳에만 설치돼 있어 시민들이 이용에 불편을 겪어 왔다. 특히 지상부 보도 폭이 좁아 출입구에 에스컬레이터 설치에도 한계가 있었다.
시는 이런 구조적 한계를 보완하고 이용자 편의를 최대화하기 위해 이용객이 집중되는 역 내부 중앙계단에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대규모 재개발·재건축으로 광명사거리역 이용 수요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설치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돼 시민들의 교통 편의가 향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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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시장은 "출퇴근 시간 혼잡을 줄이는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서울교통공사에 7호선 증차 등도 적극적으로 건의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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