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인천에 입항하는 크루즈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올해 인천항에 입항할 예정인 크루즈가 64항차로 지난해 32항차(여객 7만9455명)의 2배 수준이라고 6일 밝혔다. 여객수도 약 19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크루즈 선사들의 입항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입항 항차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또 인천항을 모항(크루즈선 출발지로 승객들이 타는 항구)으로 운영하는 선사도 지난해 3곳에서 올해 8곳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이는 글로벌 크루즈 선사들이 인천항을 아시아 지역의 주요 거점 항만으로 주목하는 것이라고 IPA는 설명했다.
중국 선사 톈진동방국제크루즈의 7만7000t급 크루즈선인 '드림호'는 올해 처음으로 이날 인천항 크루즈 부두에 입항했다. 중국 톈진에서 출발하는 드림호는 지난해 9월 인천항에 처음 입항했으며, 올해는 1∼2월 두 달간 11차례 인천항을 찾을 예정이다.
IPA는 크루즈 수요 증가에 대응해 인천항 크루즈터미널 시설을 개선하는 한편 환영·환송 행사, 여객 교통편 개선 등 이용객 중심의 운영 환경을 조성해 여객 만족도를 높이고, 재기항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인천항은 지난해 한 해 동안 총 32항차의 크루즈를 운영하며 여객수 7만9455명을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국제 크루즈 여객 운송이 재개된 2023년 이후 최대 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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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IPA 사장은 "세관·출입국·검역(CIQ) 기관을 포함한 크루즈 유관 기관들과 적극 협조해 올해도 안전한 크루즈 운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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