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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6]LG이노텍, AIDV 시대 선도할 모빌리티 솔루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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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S/W 결합한 자율주행·전기차 융복합
시승 가능 자율주행 목업…신제품 대거 공개
"고객 맞춤형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 도약"

LG이노텍은 6~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통신(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서 미래 모빌리티 혁신 솔루션을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CES 2026]LG이노텍, AIDV 시대 선도할 모빌리티 솔루션 공개 5일(현지시간) 국내 기자단이 LG이노텍 프리 부스투어(Pre-Booth tour)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LG이노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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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의 전시 부스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웨스트홀 초입에 만들었다. 규모는 100평에 이른다. 전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모빌리티 단독 테마로 기획됐다. LG이노텍은 개별 부품 단위로 제품을 나열하던 기존 방식 대신, 테마별로 부품들을 한데 모아 소프트웨어까지 결합한 통합 솔루션 형태로 제품 라인업을 소개할 방침이다. 인공지능 정의 차량(AIDV) 시대에 맞춰 전장부품 기업을 넘어 고객 맞춤형 모빌리티 토털 솔루션 기업으로 새롭게 포지셔닝하려는 회사의 사업 방향성을 반영했다.


전시부스 내부에 들어서면 미래지향적인 자율주행 컨셉카 '목업'이 가장 먼저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목업에는 자율주행(AD),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관련 제품 16종이 탑재됐다.


목업은 차량 내·외부를 아우르는 솔루션을 선보인다. 특히 LG이노텍은 자율주행 융·복합 센싱 솔루션을 히어로 제품으로 앞세운다. 다양한 부가 기능을 장착한 차량 카메라 모듈에 라이다, 레이더를 결합했다. 눈이나 서리를 빠르게 녹이는 히팅 카메라 모듈뿐 아니라 렌즈에 낀 물기와 이물질을 단 1초 만에 털어내는 액티브 클리닝 카메라 모듈은 기존 대비 사이즈가 한층 작아졌지만, LG이노텍이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통해 기능은 한층 향상됐다. 미국 기업 '아에바'와 손잡고 처음 선보이는 고성능·초소형 라이다도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최대 200m 거리에 있는 사물도 감지가 가능해 장거리 센싱에 한계가 있는 카메라의 단점을 보완한다.


자율주행 목업은 직접 시승도 해볼 수 있다. 운전석에 앉아 전방에 설치된 LED 스크린으로 LG이노텍의 센싱 솔루션이 선사하는 차별화된 자율주행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시승을 통해 LG이노텍의 차량 인캐빈 솔루션도 체험할 수 있다. '차세대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 모듈'은 이번 CES에서 최초로 대중에 공개된다. 차량 계기판 뒤에 장착돼 눈으로는 잘 보이지 않는 이 제품은, LG이노텍이 자체 개발한 AI 화질 복원 소프트웨어가 탑재돼 화질을 유지하면서도 정확한 안면인식을 해낸다. 듀얼 리코딩 기능을 통해 주행 중 브이로그와 같은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자율주행 목업에서는 인캐빈 솔루션의 또 다른 핵심 제품인 초광대역(U-WB) 레이더를 접해 볼 수도 있다. 차량 내 아동감지(CPD) 기능, 간단한 발동작으로 트렁크를 여닫을 수 있는 킥 센서 기능도 시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차량 전·후방은 물론 인테리어까지 아우르는 차량 라이팅 솔루션도 이번 전시에서 눈여겨볼 대목이다. LG이노텍은 주간주행등(DRL), 방향 지시등, 차량 전면부에 CES 2026 혁신상을 받은 '초슬림 픽셀 라이팅 모듈'이 장착됐다. 이는 초고해상도 픽셀 기반 조명으로, 정교한 문자·패턴 구현이 가능하다. 헤드램프 사이드에는 신제품인 '넥슬라이드 에어' 조명이 돌출형으로 배치됐다. 이번 전시에서 실물로 첫 공개된다. 제품들은 모두 실리콘으로 돼 있어 디자인 자유도를 높이고 충돌 시 파편으로 인한 보행자의 부상 위험까지 줄였다.


커넥티비티 솔루션은 사각지대에서도 위성 연결을 통해 끊김이 없는 통신을 지원하는 5G-NTN 통신 모듈, AIDV 차량의 두뇌 역할을 하는 차량용 AP모듈, 초정밀 단거리 통신 기술이 집약된 UWB 디지털키 등을 통해 운전자의 안전과 편의를 대폭 높였다.


LG이노텍 전기차(EV)의 핵심 부품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EV 목업도 별도로 전시된다. EV 목업에는 LG이노텍이 세계 최초로 양산하는 800V 무선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배터리팩의 고효율 및 경량화를 위해 배터리와 배터리 정션 박스(BJB)를 하나의 제품으로 결합한 베터리-링크(B-Link) 등 EV 복합 솔루션 15종을 탑재했다. 이를 통해 EV 차량 아키텍쳐 간소화의 핵심인 소형?경량화 및 복합화 기술, 정밀 모터 제어 기술, 무선 기술력을 구현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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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혁수 LG이노텍 사장은 "이번 CES 2026은 자율주행 및 EV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확보할 소중한 기회"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모빌리티 혁신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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