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시·군 부단체장 영상회의 개최
가금농가 예찰 및 소독시설 점검 강화
전북특별자치도가 동절기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위험이 최고조에 달함에 따라 시·군 방역 대응 체계를 긴급 점검하고 고강도 차단 방역에 나섰다.
5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날 도내 14개 시·군 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조류인플루엔자 방역대책 점검 영상회의'를 열고 각 시·군별 대응 상황을 정밀 진단했다.
이번 회의는 전국적인 고병원성 AI 발생 속에 최근 기온 급강하와 철새 이동 본격화로 도내 유입 가능성이 커진 데 따른 조치다. 특히 지난 4일 익산시 소재 육용종계 농가에서 H5형 항원이 추가로 검출되면서 방역 당국의 긴장감이 한층 높아진 상태다.
도는 가금 농가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거점 소독 시설의 운영 실태를 상시 점검할 계획이다. 농장 내외부의 철저한 소독과 외부인 출입 통제 등 기본 방역 조치를 현장 중심으로 관리하고, 의심 증상 시 즉각적인 초동 대응이 가능하도록 24시간 비상 대응 체계를 유지한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회의에서 "기온이 하강하는 고위험 시기에는 추가 발생 위험이 늘 상존한다"며 "각 시·군에서는 예찰과 소독 등 기본 방역 조치를 다시 한번 면밀히 점검해 차단 방역에 빈틈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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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농가 스스로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자율 방역 의식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차단 방역 5대 수칙 준수에 대한 지도와 홍보를 지속적으로 강화해달라"고 강조했다.
호남취재본부 민현기 기자 hyunk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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