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 업무효율 넘어 고객 대상 서비스로 확대
AX 관련 기업 금융지원 등도 강화
"AI 전환으로 국민 편익 증대에 최선"
기술보증기금은 인공지능(AI) 기반의 대국민 서비스 혁신과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한 '인공지능 전환(AX)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5개년 로드맵을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전략은 정부의 AI 대전환 정책 기조에 발맞춰 기존 디지털·데이터 중심의 전환 전략을 한층 더 고도화한 것이다. 올해부터 내부 업무 효율화에 국한되지 않고 경영 전반과 고객·국민 대상 서비스로 적용 범위를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기보는 조직 전반에 AI 활용 역량을 내재화하고 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의사결정 체계를 확립해 공공기관의 AX 혁신 모델을 제시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조직·보안·리스크·성과관리 등 전 영역을 포괄하는 전사적 AX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고, AI 인프라 확보를 위한 단계별 추진 로드맵을 마련했다.
아울러 고객정보를 활용한 맞춤형 상품 추천, 채권관리 규정 기반의 법률 어시스턴트 등 업무 적용 가능성이 높은 시범과제를 선정해 실효성을 점검하고 내부 구성원의 실행 의지를 높일 예정이다. 또 AX 관련 기업에 대한 맞춤형 금융지원과 컨설팅을 강화하고,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한 교육·홍보 사업을 병행하는 등 중소기업과 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AI 상생 생태계 조성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박주선 기보 최고AI책임자(CAIO·전무이사)는 "이번 전략은 단순한 업무효율 개선을 넘어 체계적인 인공지능 전환 기반을 마련하고, 중소기업·국민과 함께 성장하겠다는 기보의 경영전략이 담긴 청사진"이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인공지능 전환을 선도해 국민의 편익을 증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성민 기자 minu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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