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주가 부진 전망…내년부터 업황 회복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올해에도 포스코퓨처엠이 양극재와 음극재 판매량 모두 부진할 것으로 예상됐다. 주력 고객사인 얼티엄셀의 가동 중단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5일 NH투자증권은 이같은 배경에 포스코퓨처엠의 투자의견 '중립(HOLD)'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9만원으로 17% 하향 조정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17만6900원이었다.
LG에너지솔루션과 미국 제네럴모터스(GM)이 50%씩 투자해 만든 배터리 생산업체 얼티엄셀이 미국 수요 부진과 재고 부담으로 상반기 가동중단에 돌입할 전망이다. 얼티엄셀의 GM향 출하량은 지난해 28GWh에서 올해 6GWh로 급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포스코퓨처엠의 양·음극재 출하량 역시 큰 폭으로 둔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NH투자증권은 올해 양극재 출하량 4만1000톤, 천연음극재 출하량은 1만8000톤으로 추정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 14%가량 감소한 규모다. 그럼에도 리튬 가격 상승으로 수익성을 방어하면서 손익은 매출액 대비 양호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양극재와 음극재 실적은 2027년부터 회복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양극재는 기저효과가 생기고, 포항 LFP 공장이 가동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LFP 자체 공장(1만5000톤 규모 추정)은 내년 초, LFP 합작법인 공장(1만2500톤 규모 추정)은 내년 말 가동 예정이다. 삼성SDI의 북미 에너지저장장치(ESS)향 판매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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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극재는 연초 확정될 반덤핑, 상계 관세가 확정이 관건이다. 확정되더라도 유예 기간 및 준비 기간을 감안해 내년부터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북미 위탁생산업체(OEM)로부터 수주한 음극재 계약 역시 판매는 내년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업황을 감안하면 단기 주가 부진은 불가피해 보인다"며 "LFP 공장 가동과 북미 OEM사 판매가 시작될 내년부터 점진적으로 실적을 회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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