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철 감사원장, 박수근 중노위원장 임명장
靑 "대통령 지시로 허례허식 지양, 간략히 "
이재명 대통령이 31일 청와대 본관 대접견실에서 김호철 감사원장과 박수근 중앙노동위원장에게 각각 임명장을 수여했다.
통상 임명장 수여식은 같은 날 이뤄질 경우 같은 시간에 진행되지만, 이번에는 시차를 두고 열렸다. 수여식 후 이 대통령과 새로 부임한 관료와의 차담회 진행을 위해서다. 청와대 관계자는 "오늘 임명식은 이 대통령의 지시로 허례허식을 지양하고 간략히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30일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김 원장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재석 251명 중 찬성 212명, 반대 34명, 기권 5명으로 가결했다. 김 신임 원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4년으로, 한 차례 중임할 수 있다. 김 원장은 사법연수원 20기로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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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위원장은 사법연수원 18기 변호사 출신으로 문재인 정부였던 2019년 11월~2022년 11월 중노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이번이 두 번째 부임으로 임기는 3년이다.
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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