外人·기관 양매도
30일 코스피와 코스닥 두 지수 모두 약보합 출발했다. 코스피는 낙폭을 좁히며 4200선을 회복한 반면 코스닥은 다소 횡보하는 모습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 대비 0.64% 내린 4193.75로 출발했다. 이후 이내 곧 4200선을 회복하며 오전 9시22분 기준 4210.69를 기록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10억원, 61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780억원을 순매수했다.
거의 모든 업종이 하락세다. 금속(-2.48%), 증권(-1.28%), 운송장비·부품(-0.92%), 화학(-0.85%), 기계·장비(-0.76%), 유통(-0.74%) 등의 순서로 낙폭이 컸다. 의료·정밀기기(0.99%), 전기·가스(0.84%)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도 대부분 떨어지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낙폭이 2.7%로 가장 컸다. 이어 HD현대중공업(-1.5%), 한화에어로스페이스(-0.9%), 현대차(-0.6%), KB금융(-0.4%) 등의 순서였다. 삼성전자(0.7%)와SK하이닉스(0.1%)만 소폭 올랐다.
코스닥도 0.39% 내린 928.99로 개장했다. 이후 928선에 머무르며 큰 변동 없는 모습이다.
역시 개인 홀로 1522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85억원, 115억원을 순매도했다.
대부분 업종이 하락세다. 금융(-1.88%), 금속(-1.52%), 전기·전자(-0.75%), 기계·장비(-0.72%) 등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유통(0.87%), 오락·문화(0.75%), 음식료·담배(0.66%) 등은 상승했다.
시총 상위 10위 종목의 희비는 엇갈렸다. HLB(3.5%), 에이비엘바이오(1.5%), 펩트론(0.9%), 리가켐바이오(0.1%)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에코프로(-3.2%), 에코프로비엠(-2.8%), 레인보우로보틱스(-2.0%), 리노공업(-1.3%), 삼천당제약(-1.0%) 등은 떨어졌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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