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의 한 학과가 국가자격증 시험에서 응시자 모두가 합격하는 결실을 거뒀다.
경남정보대학교 작업치료과는 지난 24일 발표된 제53회 작업치료사 국가시험에서 응시생 38명 전원이 합격했다고 29일 알렸다.
작업치료사 국가시험은 재활의료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필수 국가시험이며 작업치료 전반에 대한 이론과 실무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경남정보대 작업치료과는 체계적인 교육과정과 국가시험 대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학습역량을 꾸준히 관리해 왔다고 소개했다. 지도교수들의 지속적인 지도와 관심, 학생 간 협력학습이 응시생 전원 합격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이번에 합격한 졸업 예정자들은 재활병원, 요양병원, 아동발달센터 등 다양한 의료·복지 분야로 진출할 예정이다. 학과는 직무연수와 동행면접 등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임상 현장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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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옥 작업치료과 학과장은 "지역사회 재활서비스 분야를 이끌 전문 작업치료사 양성을 위해 체계적인 학생 지도와 교육 품질 관리를 더 강화하겠다"고 힘줬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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