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평가서 우수기관 선정
광주시가 행정안전부 '2025년 광역지방자치단체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안부 장관 표창과 재난안전특별교부세 1억3,000만원을 확보했다.
26일 광주시에 따르면 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재난관리 책임기관의 대응 체계와 현장 역량을 점검하는 제도다. 올해 평가는 공통·예방·대비·대응·복구 등 5개 분야 40개 지표를 기준으로 서류 검증과 현장 인터뷰 방식으로 이뤄졌다. 지방자치단체장의 재난 상황 대응력, 교육·홍보 및 위험 저감 활동, 매뉴얼 관리와 협력체계, 초동조치와 사고 대응 사례 등 전 단계의 실적이 평가 대상에 포함됐다.
광주시는 재난안전 지휘본부 기능 강화와 선제 대응 체계 구축이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기후변화와 도시화, 기술 의존도 증가로 재난 양상이 단일재난을 넘어 신종·복합재난으로 확산하는 상황에 대응해 '안전은 필수다'를 민선 8기 안전 정책의 핵심 방향으로 설정하고 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정책을 추진해온 점이 실적으로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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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영 광주시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평가는 언제 어디서나 안전 도시 광주를 만들기 위한 시정 방향과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함께 일궈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내일이 더 안전한 광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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