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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4년 연속 종합청렴도평가 1등급ㆍ예산 8천억 시대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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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 답이 있다" 청렴ㆍ민생ㆍ재정 성과
'전국 유일 최초·최다'… '종합청렴도 1등급'

전남 보성군이 2025년을 마무리하며 민생 안정과 행정 신뢰 회복, 지역 성장의 균형을 모두 이뤄낸 한 해의 성과를 발표했다.


보성군은 2025년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종합청렴도평가에서 4년 연속 1등급을 달성하고, 군 역사상 처음으로 예산 8,000억 원 시대를 열며 군민과 함께 만든 변화의 결과를 수치와 성과로 보여줬다.

보성군, 4년 연속 종합청렴도평가 1등급ㆍ예산 8천억 시대 열어 보성군 청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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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2022년부터 2025년까지 민선 8기 전 기간 모두 종합청렴도 1등급으로 채워진 지자체는 전국에서 보성군이 유일해, 공공기관 평가 역사에서도 전례 없는 기록으로 평가된다.


민생 분야에서는 '민생600' 사업을 중심으로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활용해 군민 1인당 30만 원, 총 112억 원 규모의 보성사랑지원금을 지급했다. 또한 연간 742억 원 규모의 보성사랑상품권을 발행해 최대 1,500억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창출하며 지역 상권 회복을 뒷받침했다.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클린600' 사업 역시 국토대청결운동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다.


인구 감소에 대응하고자 출산·양육·교육·청년 정책을 입체적으로 추진한 결과 합계출산율 1.2명을 기록하며 전국 상위권을 유지했고, 1995년 이후 30년 만에 인구 순전입 전환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 RISE 사업 추진, 보성고 자율형 공립고 지정 등 교육 혁신의 기반도 마련했다.


농림축산어업 분야에서는 148억 원 규모의 통합RPC 준공으로 고품질 쌀 유통 체계를 완성하고, 전 세계 말차 수요 확대에 대응해 평지다원 조성, HACCP 기반 가공시설 확충 등을 통해'보성차 제2 부흥기'를 본격 추진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운영, 한우 명품화 사업, 해도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유치, 보성몰 연 매출 20억 원 돌파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완성해 가고 있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보성다향대축제가 61만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남도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고, 열선루 역사문화공원을 준공하고 제1회 보성열선루 이순신 역사문화축제를 개최해 지역의 역사적 정체성을 강화했다.


여자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으며, 국가어항 신규 지정 예비대상항인 율포항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율포해양복합센터, 율포프롬나드 등을 추진해 남해안 해양관광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다.


생활 인프라 측면에서도 신보성역과 임성리역을 잇는 남해선 철도 개통과 보성읍 도시가스 공급 본격화로 광역 접근성과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됐다. 보성복합커뮤니티센터와 벌교문화복합센터 조성, 농촌생활용수 개발, 노후 상수도 현대화,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 등을 통해 군민 생활 안전과 편의성도 함께 높였다.


보성군은 "4년 연속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과 예산 8,000억 원 시대 개막은 군민의 참여와 공직자의 책임 있는 행정이 함께 만들어 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답을 찾는 행정으로 군민 삶의 안정과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동시에 이뤄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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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보성군은 2026년 보성복합커뮤니티센터와 벌교문화복합센터 입주·개관을 비롯해 조성 제2농공단지 분양, 율포항 국가어항 예비 대상항 기본설계 추진, 부용산성 숲정원 조성, 보성파크골프장 및 벌교국민체육센터 개관, 구들장 힐링파크 조성사업 완료, 태백산맥 테마파크 조성사업 완료 등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지역 성장 기반을 본격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hss7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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