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인프라 전문기업 에스넷시스템(대표 박효대·이남작)이 시스코와 함께 성균관대학교의 E센터/CNS연구센터에 차세대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성균관대학교가 늘어나는 연구 수요와 복잡해지는 실험 환경을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연구 인프라 수준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성균관대학교는 국내 대학에서 아직 도입 사례가 많지 않은 와이파이7 기술을 연구 환경에 적용하며 최신 기술 도입 의지를 적극적으로 보여줬다.
특히 기존 인프라 대비 실내 고성능 무선을 위한 시스코 와이파이7 실내용 액세스 포인트, 실내외 안정적인 연결을 제공하는 시스코 와이파이6E 실외용 액세스 포인트, 대량 데이터 처리를 지원하는 시스코 카탈리스트 9300·9500 시리즈 스위치를 적용함으로써 초저지연·고밀도 동시 접속 환경이 구현돼 대용량 트래픽 처리 성능이 크게 향상됐다.
이 과정에서 에스넷시스템은 다년간 축적한 고객 이해도와 네트워크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연구 환경에 맞춘 아키텍처 설계부터 구축·운영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수행했다. 이 프로젝트는 시스코의 CDA(Country Digital Acceleration) 프로그램과 연계해 연구·교육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단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글로벌 대학 사례를 참고해 성균관대학교 연구 환경 특성에 맞는 최신 네트워크 기술을 적용했다.
이번 구축으로 성균관대학교 학생들은 연구 장비와 시스템을 실시간으로 연결할 수 있는 안정적인 기반으로 대규모 연구 데이터의 처리와 공유 속도가 크게 향상되어, 디지털 학습 환경을 안정적으로 공급 받는 것은 물론 연구진 간 협업 효율과 학업 몰입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게 됐다. 자료 관리와 보안 수준도 강화돼 바이오·헬스, 신약 개발 등 다양한 연구 분야의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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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종 에스넷시스템 기업사업부 상무는 "에스넷시스템은 새로운 연구 현장의 요구에 맞춘 최적의 인프라를 설계하고 구축하여 성균관대학교가 신뢰도 높은 연구 환경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현장에서 함께 고민하고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교육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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