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회 연속 인증…전국 58곳 중 유일 최우수
서울 서초구 OK민원센터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고 수준의 민원서비스를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받았다. 구는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2025 민원행정발전 유공 시상식'에서 국민행복민원실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서초구는 2013년 처음 인증을 받은 뒤 올해까지 5회 연속 인증을 받았다. 올해는 전국 58개 인증기관 중 유일하게 최우수기관으로 뽑혔다.
구는 2006년 전국 최초로 원스톱 민원행정서비스센터인 OK민원센터를 열었다. 2023년에는 '유니버설 디자인'을 도입해 휠체어 경사로와 점자안내도, 자동문을 설치하고, 수어통역창구와 '든든한 배려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QR코드 기반 전자민원서식 시스템'을 도입해 종이 신청서 없이도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민원을 신청할 수 있게 했다. 온·오프라인 통합순번대기시스템, 민원안내 로봇 '행복이', 모바일 만족도조사 시스템도 구축했다.
구는 민원 담당 공무원을 위해 '혼자만의 방 아담소'와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주민을 위해서는 'OK생활자문단' 무료상담서비스와 매주 수요일 야간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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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수 서초구청장은 "OK민원센터를 찾는 한 분 한 분이 편리함을 느낄 수 있는 스마트한 행정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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