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온(多溫)파라다이스' 통해 정서 회복·자존감 향상… ESG 실천 협력도 강화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지난 22일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에서 다문화 청소년의 건강한 마음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문화체험 프로그램 '다온(多溫)파라다이스'를 개최했다.
'다온(多溫)파라다이스'는 문화적 다양함과 따뜻함을 의미하는 이름처럼, 학업·진로 고민과 정서적 스트레스로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마음의 여유와 회복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된 마음성장 프로그램이다.
BNK부산은행이 지난 22일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에서 다문화 청소년의 건강한 마음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문화체험 프로그램 '다온(多溫)파라다이스'를 개최하고 있다. BNK부산은행 제공
이번 행사에는 글로벌국제학교와 아시아공동체학교의 추천을 받은 다문화 청소년 5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마음튼튼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돌아보고, 또래 간 소통과 공감을 나누며 정서적 안정과 자기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셰프와 함께하는 쿠킹클래스, 해운대 아쿠아리움 관람, 요트체험 등 다채로운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청소년들은 일상에서 벗어난 새로운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충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행사 중에는 BNK부산은행과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초록우산이 함께 참여한 '청소년의 건강한 마음성장을 위한 ESG 실천 결연식'이 열렸다. 참여 기관들은 단발성 지원을 넘어, 다문화 청소년의 정서 안정과 자존감 회복을 위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김용규 BNK부산은행 경영전략그룹장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은 지역의 미래와 직결된다"며 "청소년들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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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은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2020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 인증'을 지속적으로 획득하며 지역사회 ESG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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