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공식 운영…지역 돌봄인력 양성 본격화
동의과학대학교가 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전문 돌봄 인력 양성에 본격 나선다.
동의과학대학교(총장 김영도) 부설 요양보호사교육원(원장 윤재현)은 지난 11월 고용노동부로부터 '요양보호사 자격과정' 직업능력개발훈련 신규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2026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해당 교육과정을 공식 운영한다고 23일 전했다.
이 교육과정은 지역사회와 부산지역의 증가하는 돌봄 인력 수요를 맞추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원은 학습자 특성과 경력에 맞춘 총 4개 과정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수요자 중심 교육을 강화한다.
과정은 ▲신규자반 ▲국가자격(면허) 소지자 간호사반 ▲국가자격(면허) 소지자 사회복지사반 ▲국가자격(면허) 소지자 물리치료사·작업치료사·간호조무사반으로 운영된다. 보건·복지 분야 종사자는 물론 요양 분야 진입을 희망하는 일반인도 전문적으로 자격 취득을 준비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동의과학대 요양보호사교육원은 체계적인 이론 교육과 현장 중심의 실습 커리큘럼을 통해 요양·돌봄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직업훈련기관 선정으로 교육 품질과 전문성이 공식적으로 검증되면서, 학습자들은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전문 자격 취득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윤재현 요양보호사교육원장은 "지역사회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요양보호사 수요에 대응해 전문성과 실무역량을 갖춘 인력을 양성하고, 안정적인 돌봄 서비스 제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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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세부 일정과 학습 계획은 추후 동의과학대학교 평생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며, 관련 문의는 동의과학대학교 부설 요양보호사교육원을 통해 가능하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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